소비자 선택 1위 화장품 ‘이니스프리·에뛰드’…뜨는 브랜드 ‘닥터지·비디보브’
소비자 선택 1위 화장품 ‘이니스프리·에뛰드’…뜨는 브랜드 ‘닥터지·비디보브’
  • 심은혜 기자
  • 승인 2019.08.14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칸타, 국내 뷰티 시장 소비자 접점 지수 라이징 브랜드 순위 분석

[러브즈뷰티 심은혜 기자]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기초·색조 브랜드로 ‘이니스프리’와 ‘에뛰드’가 선택됐다. 이와 더불어 닥터지(Dr.G)와 비디보브는 라이징 브랜드 1위로 떠올랐다.  

마케팅 리서치 기업인 칸타가 국내 뷰티 시장 기초와 색조 화장품 분석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칸타는 기초와 색조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을 많이 받은 상위 5개 브랜드와 더불어 떠오르는 브랜드도 각각 5개씩 선정했다. 

칸다 측은 “이번 분석은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문의 소비자접점지수(CRP : Consumer Reach Point)를 활용해 기초 화장품과 색조 화장품에 대한 2017년 대비 2018년 성장률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했다”며 “소비자접점지수는 한 해 동안 구매자들이 특정 브랜드를 구매한 구매경험률과 브랜드 구매횟수를 종합하여 만든 지수”라고 설명했다. 

또한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문이 운영하고 있는 자체 뷰티 패널 9700여 명의 실제 구매 경험 분석 데이터에 기반을 두었다.

국내 기초화장품 시장 소비자 접점 지수 브랜드에서는 이니스프리가 소비자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로 나타났으며, 더페이스샵, 설화수, 애터미, 미샤가 뒤를 이었다. 

색조 부분에서는 에뛰드가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이니스프리, 미샤, 더페이스샵, 아리따움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유통채널 중 드럭스토어가 가장 인기다. 더불어 홈쇼핑 등의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며 새로운 브랜드들이 부상하고 있다. 

기초 화장품에서는 높은 소비자접점지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닥터지, 마녀공장, 센텔리안24, 바닐라코, 유리아주 브랜드가 히어로 상품 중심으로 드럭스토어, 홈쇼핑 채널 등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라이징 브랜드 1위를 차지한 닥터지는 연령대별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채널 접점을 확대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칸타 관계자는 “드럭스토어 베스트셀러인 블레미쉬 크림과 피엑스(PX) 인기 화장품인 블랙스네일 두 제품이 닥터지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색조 부분에서는 LG생활에서 론칭한 색조 전문 브랜드 비디보브가 라이징 브랜드 1위로 올랐다. 비디보브는 시즌에 맞는 메이크업 컬러로 구성된 립 제품들을 필두로 그에 어울리는 블러셔와 섀도 등을 출시하며 트렌디한 상품을 내놓으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위에 오른 조성아 TM은 시즌제로 지속 선보인 스틱 파운데이션 ‘슈퍼핏 커버 파운데이션’ 등 베이스 제품의 새로운 유형을 선보이면서 홈쇼핑 채널 중심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쓰리컨셉아이즈는 2018년 드럭스토어 입점 확대와 함께 벨벳 립 틴트, 아이섀도 팔레트 등 주력 상품 라인을 확장하면서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맥퀸뉴욕은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진출해 페이스, 립, 아이 모두 넓은 컬러 스펙트럼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드럭스토어 입점을 통해 채널 접점을 확대,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삐아도 시즌별로 감성적인 컬러의 립 제품을 출시하는가 하면 드럭스토어에 입점하며 소비자 접점을 늘렸다. 특히 립 메이크업 내 MLBB(My Lips, But Better) 컬러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브릭 컬러 중심의 다양한 색상이 성과를 주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오세현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문 대표는 “국내 뷰티 시장에서 대형 브랜드들이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히어로 상품에 집중해 시장에 침투한 브랜드의 약진이 눈에 띈다”며 “특히 소비자 접점 지수(CRP) 순위 기준 50위권 밖에 위치한 롱테일 기초 화장품 브랜드들은 드럭스토어와 홈쇼핑을 통한 구매 경험 확보를 발판으로 하여 타 채널로 확장하고 있으며,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는 온라인 기반 브랜드가 2차 성장 동력을 위한 접점으로 드럭스토어와 홈쇼핑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