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CJ올리브네트웍스 5년 만에 사명 변경
[단독] CJ올리브네트웍스 5년 만에 사명 변경
  • 이동림 기자
  • 승인 2019.07.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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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적·실무적 준비 절차 잇따를 전망
CJ올리브네트웍스 5년 만에 사명 변경 추진.
CJ올리브네트웍스 5년 만에 사명 변경 추진.

[러브즈뷰티 이동림 기자] 국내 헬스앤뷰티(H&B)스토어 업계 1위 올리브영의 운영주체인 CJ올리브네트웍스가 사명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9일 유통업계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정보 소식통은 “이르면 올 연말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사명이 변경된다”며 “사명 변경을 위한 법적·실무적 준비 절차도 잇따를 전망”이라고 귀띔했다. 

◇ ‘3세 중심’ 그룹 재편...사명 준비도 그 일환 
 
전신 CJ시스템즈가 지난 2014년 12월 CJ올리브영을 약 870억 원에 인수해 흡수합병하고, 사명을 CJ올리브네트웍스로 사명을 바꾼 지 5년 만이다. 당시 영업부문의 상호보완을 통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는 등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을 진행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었다.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상황이 좀 다르다. CJ그룹 3세가 최대주주로 있는 CJ올리브네트웍스를 중심으로 한 그룹 재편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유통사업인 올리브영을 CJ올리브네트웍스로 남기고 SI(시스템통합) 부문은 내년을 목표로 사업 분리를 준비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CI.
CJ올리브네트웍스 CI.

실제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오는 11월 IT(정보기술) 부문 45%, 올리브영부문 55%로 인적 분할된다. IT 부문은 CJ의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주식교환도 이뤄진다. 사명 준비도 그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 분할과 편입 과정에서 이재현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 CJ ENM 상무와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은 처음으로 지주사인 CJ의 지분을 각각 1.1%와 2.8%를 가지게 된다.

◇ ‘삼성맨’ 잇따라 영입하는 CJ그룹 행보 주목

한편, CJ그룹은 최근 삼성출신을 잇따라 경영진으로 영입하고 있다. 지난해 영입된 박근희 CJ대한통운 부회장을 시작으로 김천수 CJ라이브시티 대표, 이경배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등에 이어 한광섭 CJ그룹 홍보총괄 부사장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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