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뷰티 시장, 친환경·유기농 인기…‘USDA 인증마크’로 공략
美 뷰티 시장, 친환경·유기농 인기…‘USDA 인증마크’로 공략
  • 심은혜 기자
  • 승인 2019.06.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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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FDA0
(사진=픽사베이, FDA)

[러브즈뷰티 심은혜 기자] 최근 미국에서는 친환경과 동물보호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자연주의’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미국 뷰티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USDA 인증마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 소비자들은 화장품 구매 시 재료와 성분뿐만 아니라 환경 파괴를 최소화한 용기 등 천연소재를 이용하는 추세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는 ‘클린 앳 세포라(Clean at Sephora)’라는 클린 뷰티(clean beauty) 카테고리를 내세우며 특정 유해성분을 함유하지 않는 제품에 클린뷰티 마크를 달아 판매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환경 및 생활패턴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피부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 되면서 천연 유기농 화장품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송유범 뉴욕지부 과장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여러 인증기관 및 단체에서 화장품 성분에 대한 까다로운 기준 준수를 요구함에 따라 관련 시장의 다양화 및 세분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에서는 USDA(미국 내 연방정부조직 농무부), IFOAM(국제 유기농업 운동연맹), EWG(미국 환경단체) 등 다양한 인증마크가 존재한다”며 “특히 미국 식약청 FDA에 따르면 USDA 인중마크는 물과 소금을 제외한 전 성분 중 95~100%가 유기농으로 이루어져야만 획득 가능한 매우 공신력 있는 유기농 인증마크”라고 설명했다.

미국 소비자 중 민감성, 알레르기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자극이 적은 자연친화적 유기농 화장품을 선호한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Insider에 따르면 미국 내 약 3000만 명의 소비자가 스킨케어 제품 사용 시 글루텐 등 유해 성분 포함 여부를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한국 업체들이 미국 내 뷰티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송 과장은 조언했다. 

한편 미국의 자연주의 화장품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전 세계 유기농 천연 뷰티 시장 중 35%를 차지(Global Market Insights, 2018년 기준)하고 있으며, 시장조사기관 Adroit Market Research는 미국 유기농 제품을 이용한 뷰티 케어 시장이 2019년부터 매년 7.9% 성장해 2025년 77억 달러를 기록 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미국 내 온라인을 통해 유기농 화장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전자상거래를 통한 유기농 화장품 시장 역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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