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금감원 종합검사 타깃 1순위 확정
한화생명, 금감원 종합검사 타깃 1순위 확정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9.04.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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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윤석현 금융감독원장

[러브즈뷰티 이재경 기자] 올해 상반기 금융감독원의 첫 종합검사 대상기업은 한화생명으로 확정됐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합검사 시행을 위한 사전통보 및 사전자료를 한화생명 측에 요청했다. 금감원은 지난 2015년 종합검사를 사실상 폐지했다가 지난해 윤석헌 금감원장 취임 후 우여곡절 끝에 4년만에 부활했다 .

한화생명은 지난해 즉시연금 미지급금 관련 분쟁조정위원회의 분쟁조정 권고를 수용하지 않아 업계에서 올해 금감원의 종합검사 대상 기업에 유력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화생명에 대한 금감원의 종합검사는 빠르면 5월초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검사 수검과 관련해 한화생명은 "금감원으로 부터 종합검사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즉시연금 미지급금은 삼성생명이 4300억원(5만5000건)으로 가장 많고, 한화생명이 850억원(2만5000건)으로 뒤를 잇고 있다. 이밖에도 교보생명 640억 원, KB생명 390억 원 등 업계 전체를 합하면 수천억 원이 넘는 수준이다.

삼성생명도 즉시연금 미지급 소송, 암보험금 미지급 문제 등을 놓고 감독당국과 갈등을 빚어온 만큼 종합검사 대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보복 검사 논란 등을 의식해 하반기로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즉시연금 등 소송이 진행 중인 사안들은 종합검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소송 중이라고 해서 해당 금융기관을 종합검사에서 배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즉시연금 중에서도 일반적인 현황이나 소송이 제기된 부분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필요하면 들여다본다는 것이 금감원의 방침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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