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림 KB증권 신임 대표…증권사 첫 여성 CEO 탄생
박정림 KB증권 신임 대표…증권사 첫 여성 CEO 탄생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8.12.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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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관리부문 시너지 영업 진두지휘 높게 평가돼
박정림 KB증권 신임 대표. (사진=KB증권)
박정림 KB증권 신임 대표. (사진=KB증권)

[러브즈뷰티 이은지 기자] 여의도 증권가에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했다. 박정림 KB증권 부사장 겸 KB국민은행 부행장이 그 주인공이다.

KB증권은 지난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정림·김성현 각자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특히 박정림 신임 대표는 국내 증권사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여서 내정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다. 현재 KB금융지주의 유일한 여성 상근 임원이다.

신임 박 대표는 1963년생으로 서울 영동여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6년 체이스맨해튼은행 서울지점에 입행하면서 금융권에 발을 내디뎠다. 이어 조흥은행 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 삼성화재 자산리스크부장을 거쳐 2004년부터 KB국민은행에 몸담았다. KB국민은행에서는 시장리스크부장, 제휴상품부장, 자산관리(WM)본부장, WM사업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 부행장, 여신그룹 부행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지난해부터 KB금융지주 WM 총괄 부사장, KB증권 WM부문 부사장, KB국민은행 WM그룹총괄 부행장을 겸임하면서 그룹 WM부문 시너지 영업을 진두지휘하는 등 리더십을 발휘해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은행 출신인 박 부사장이 KB증권으로 보폭을 넓힌 것은 작년 초부터이지만 리더십을 인정받아 그동안 유력한 차기 KB증권 대표이사 후보로 하마평에 올랐다.

KB금융지주는 박 부사장이 WM·리스크·여신 등 폭넓은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KB증권의 수익 확대에 기여할 실행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KB금융지주는 지난 19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어 KB증권을 포함해 7개 계열사의 대표 후보를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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