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작가..."성평등문화인상 없어지는 세상 오길 바란다"
노희경 작가..."성평등문화인상 없어지는 세상 오길 바란다"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8.11.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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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즈뷰티 이은지 기자] 노희경 드라마작가가 여성문제에 대한 폭넓은 접근으로 성평등한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18 올해의 성평등문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희경 작가는 소외계층, 소수자, 사회적 약자들의 현실감 있는 이야기와 사회 이면을 보여주고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평등문화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달 12일 "노희경 작가는 사회적약자의 현실을 공동체의 과제로 바라보는 통찰력으로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 냈으며 특히 여성문제에 대한 폭넓은 접근으로 성평등한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힌 바있다.

하지만 노희경 작가는 이 같은 평가가 오히려 어색하다며 “이런 상이 없어지길 바란다.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2018 '올해의 성평등문화상' 시상식에서 성평등문화인상을 수상한 노희경 작가가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여성문화네트워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2018 '올해의 성평등문화상' 시상식에서 성평등문화인상을 수상한 노희경 작가가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여성문화네트워크)

성평등 문화상은 2008년 여성예술인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으로 매년 시행되다가 2018년에 "올해의 성평등문화상"으로 재변경하여 시행되고 있다. 

노희경 작가는 1995년 MBC 베스트극장 '엄마의 치자꽃'으로 데뷔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그들이 사는 세상 △꽃보다 아름다워 △디어 마이 프렌즈 등의 작품을 쓰며 사회적 화제를 일으켰다.

그는 우리 사회 내 다양한 계층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성평등 인식을 제고하는 방송 드라마 작품 활동을 통해 여성 문화 예술인의 사회적 영향력 확대 등 성평등 문화 확산과 문화예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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