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창립 66주년 맞아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 강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창립 66주년 맞아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 강조
  • 권순호 기자
  • 승인 2018.10.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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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의 여정에 종착역은 없다는 말 절감" "혼자 아닌 함께 가는 문화 정착시켜야"
- 10월 한 달간 전국 22개 계열사 61개 사업장에서 3400여 명 임직원들 릴레이 봉사활동 펼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한화그룹)

[러브즈뷰티 권순호 기자]  "66년 전, 한화인들의 도전은 대한민국 산업사에 기록될 혁신적인 첫걸음" "불굴의 창업정신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일류 경쟁력으로 계승해나가야 할 것"

창립 66주년을 맞은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이와 같이 혁신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김 회장은 특히, "혁신의 여정에 종착역은 없다는 말을 절감한다"며 그룹 문화 개선을 주문했다. 이를 통해 미래성장 기반을 다지고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각오도 함께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9일 창립 66주년 기념사를 통해 “66년 전 한화인들의 도전은 대한민국 산업사에 기록될 혁신적인 첫걸음이었다”며 “그 동안 세상은 새로운 ‘물결’과 ‘혁명’으로 요동쳐왔지만, 불굴의 창업정신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일류 경쟁력으로 계승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66년간 그룹은 수많은 M&A를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다져 왔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력들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며 장점을 극대화시켜 왔다"며 "나와 다른 생각, 이질적인 경험으로부터 창의적인 에너지가 분출되고 진정한 혁신이 시작될 수 있으며, 철저한 개방성에 기반한 실력주의만이 더 큰 번영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특히, "지난 한 세기 세계 최고의 제조기업이었던 GE가 111년 만에 다우지수 30대 기업에서 퇴출됐다. 혁신의 롤모델로 추앙받던 기업도 업의 본질의 외면하고 시대의 변화를 잘못 따르면 몰락을 면치 못하는 게 엄혹한 현실"이라며 혁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혼자가 아닌 함께 가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면서 그룹이 상생의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자는 주문도 했다. 김 회장은 "진정성에 기반한 믿음과 신의야말로 경쟁사들이 모방할 수 없는 우리의 핵심역량이 될 것"이라며 "현재 주요 계열사에 신설한 상생경영위원회도 사업 파트너들과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협력관계를 맺으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10월 한 달간 전국 22개 계열사 61개 사업장에서 34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화그룹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은 창립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년 째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4일 한화케미칼 임직원들이 서울 서대문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들에게 도자기 빚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한화그룹은 10월 한 달간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지난 4일 한화케미칼 임직원들이 서울 서대문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들에게 도자기 빚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한화그룹은 10월 한 달간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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