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숙명여대·용산경찰서와 여성 대상 범죄 예방 나서
용산구, 숙명여대·용산경찰서와 여성 대상 범죄 예방 나서
  • 박지연 기자
  • 승인 2018.10.08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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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안심귀갓길 정비, IP비상벨 안내 표지판 설치 끝내
- 18일에는 숙대 정문 앞에서 ‘데이트폭력 예방 홍보 캠페인’
- 30~31일 숙대 캠퍼스에서 ‘찾아가는 폭력예방 안전교실’ 운영
불법촬영 예방 래핑포스터(사진=용산구)
불법촬영 예방 래핑포스터(사진=용산구)

[러브즈뷰티 박지연 기자] 서울 용산구가 숙명여자대학교, 용산경찰서(서장 최성환)와 손잡고 불법촬영, 데이트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8일 밝혔다.

용산구는 지난 4월 숙대 총학생회 및 경찰서 관계자와 ‘구(區)·경(警)·학(學)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불법촬영 및 데이트폭력 예방,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등을 포함한 ‘2018년 여성안심 행복마을’ 사업 추진방향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공모를 통해 서울시 예산 2000만원을 확보, 지난달 지하철 6호선 숙대입구역과 이태원역 계단 4곳에 ‘불법촬영 예방 래핑포스터’를 설치했다. 

또한 관내 ‘여성안심귀갓길’ 17곳에 대한 정비도 최근 끝냈다. 노면표시와 위치안내 표지판 등을 정비 또는 신설했다. 소월로20길, 이태원로54길, 우사단로10다길 등이 포함됐으며, 경찰서에서는 수시로 현장을 돌며 사고 예방을 돕는다. 

이 외에도 폐쇄회로(CC)TV와 연결된 IP비상벨 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도 38곳 설치했다. IP비상벨을 누르면 경찰관이 상주하는 U-용산통합관제센터와 실시간 통화를 할 수 있다. 

오는 18일 숙대 앞에서는 관련 캠페인을 벌인다. 숙대 총학생회, 경찰서가 동참, 학생과 시민들에게 ‘젠더폭력 OUT!’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30일, 31일 양일간 숙대 캠퍼스에서 ‘찾아가는 폭력예방 안전교실’도 연다. 숙대 총학생회 주관이며 정윤경 숙대 성평등 상담소 연구원이 강연을 맡았다. 논의 주제는 ‘데이트폭력과 가정폭력을 통한 젠더 폭력의 이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불법촬영, 데이트폭력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남녀가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주변 환경과 시민 의식을 동시에 개선해 여성안심 행복마을 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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