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가정폭력으로 우는 여성들…상담 건수 매년 증가
명절 가정폭력으로 우는 여성들…상담 건수 매년 증가
  • 박지연 기자
  • 승인 2018.09.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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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명절 연휴 동안 가정폭력 상담건수 3만건 넘어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러브즈뷰티 박지연 기자] 즐거워야 할 명절에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24일 여성가족부에서 받은 자료에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3∼2017년 설과 추석 명절 기간 전국 18개소 여성긴급전화(1336)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총 3만1416건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3년 3163건이었던 상담 건수는 2014년 4725건, 2015년 5788건, 2016년 6234건, 2017년 8779건 등으로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피해 유형별로는 가정폭력이 전체의 60.7%인 1만97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폭력(4.54%·1천428건)과 성매매(1%·316건)가 뒤를 이었다. 

최근 5년간 피해 유형별 증가율을 보면 명절 기간 가정폭력에 따른 신고 건수는 2013년 1601건에서 2017년 3.38배 늘어난 5400건으로 집계됐다.

성폭력 신고의 경우 2013년 115건에서 2017년 501건으로 증가해 4.36배 늘었고, 성매매는 같은 기간 4.1배 늘었다. 

심 의원은 “명절 가정폭력은 단순하게 집안 내 갈등문제로 치부할 것이 아니다”며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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