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국내 외국인 근로자 돕는 한국어 교실 개최
KB손해보험, 국내 외국인 근로자 돕는 한국어 교실 개최
  • 권순호 기자
  • 승인 2018.08.30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외국인 근로자 40여 명 대상 1년간 한국어 교실 및 한국문화 체험, 안전교육 진행, 성적우수자는 장학금도 지급
- 언어적 어려움 해소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국내 생활 적응 지원
KB손해보험이 진행하는 ‘국내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실’에 참석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 교재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러브즈뷰티 권순호 기자] KB손해보험이 한국어 소통이 문제로 근무 중 사고가 잦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돕고자 한국어 교실을 개최한다.

KB손해보험은 30일 올 하반기에 한국어 교실을 개최해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원활한 한국 생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 외국인 근로자는 총 52만 명이다. 이들의 산업재해율은 2008~2009년 0.7%에서 2013년 0.84%로 증가했다. 당시 국내 전체 재해율은 0.59%로 이를 웃도는 수준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산업재해는 현장에서 미숙한 언어와 미숙련이 주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작년 외국인력상담센터에 따르면 근로현장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업무효율성 저하와 함께 사고 위험에도 노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손해보험은 “이들의 언어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나아가 국내 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실 운영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진행되는 한국어 교실은 외국인 근로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 주안동에 위치한 드림평생교육원에서 약 1년간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실력에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육과 함께 반기별 1회씩 한국문화 체험도 진행한다. 동시에 안전 교육도 주기적으로 진행해 이들의 안정적인 국내 생활을 체계적으로 도와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승재 KB손해보험 소비자보호본부장 상무는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소통을 통해 좀 더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나아가서는 한국에서 일하는 것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국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들의 심적 안정 및 국내에서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해왔다. 이와 함께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업을 돕고자 장학금도 지속적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