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7월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동향 조사...대형마트가 가장 저렴
소비자원, 7월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동향 조사...대형마트가 가장 저렴
  • 권순호 기자
  • 승인 2018.08.13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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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소시지‧콜라 등 13개 품목 가격 상승하고 햄‧커피믹스‧두부 등 5개 품목 가격 하락
- 한국소비자원, ”동일한 제품도 판매점 따라 가격 달라...참가격’ 사이트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 확인" 당부
(이미지=한국소비자원)
(이미지=한국소비자원)

[러브즈뷰티 권순호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는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대형마트 구매비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7월 판매가격을 조사했다.

조사대상은 설탕, 밀가루, 라면, 생수, 고추장, 식용유, 등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는 30개 품목이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스프(6.3%)·소시지(6.0%)·콜라(4.6%) 등 13개였다. 하락한 품목은 햄(-3.0%)·커피믹스(-2.5%)·두부(-1.6%) 등 15개였다. 생수·치즈 등 2개 품목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스프와 소시지 가격은 ’18년 6월까지 하락하다가 7월에 상승했다. 반면, 냉동만두의 경우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다가 7월 들어 하락세를 보였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가격은 전년 동월(’17년 7월)과 비교했을 때 12.4% ~ -10.8%의 등락률을 보였다. 조사된 품목 중 어묵·즉석밥·설탕·콜라 등 20개 품목이 상승했으며, 주로 조미료류, 차·음료·주류 등이 상승했다. 조미료류는 설탕(8.6%)·간장(3.9%)·케첩(1.6%), 차·음료·주류는 콜라(8.2%)·맥주(1.7%)·생수(1.7%) 등이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6개 품목 중 4개는 낙농·축산가공품이었으며, 조미료류, 차·음료·주류는 각각 1개였다. 낙농·축산가공품은 햄(-1.5%)·치즈(-0.5%) 등이 하락했고, 조미료류에서는 식용유(-0.2%), 차·음료·주류는 커피믹스(-1.7%)가 하락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648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8438원), 기업형슈퍼마켓(12만5385원), 백화점(13만3610원)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2.8%, SSM(기업형슈퍼마켓)보다 7.1%, 전통시장보다 1.7% 저렴했다.

한편, SSM(1.9%)·백화점(0.4%)의 경우 30개 품목 총 구입비용이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전통시장(-1.1%)·대형마트(-0.4%)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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