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테라피로 시원하고 상쾌한 여름 나기①
아로마테라피로 시원하고 상쾌한 여름 나기①
  • 왕석구 전문위원
  • 승인 2018.08.03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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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중 가장 경시되었지만, 가장 중요하며 친숙한 ‘냄새’를 이용하는 아로마테라피는 이제 단순한 관심 수준을 넘어 실생활에서 적극적으로 응용되고 있다.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아로마테라피를 응용해 시원하고 상쾌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아로마 에센셜 오일은 여름의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몸 안의 수분과 활력을 유지시켜 주며, 더위 때문에 무기력감을 느낄 때에 삶에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촉매가 될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여름철 피부 특성과 이에 따른 아로마테라피
여름철 우리의 피부는
1.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땀과 피지가 많이 분비되고, 일부는 모공에 쌓이며,
2.반면 피부수분감소(탈수)로 건조해진 피부의 저항력은 떨어지게 된다.
3.잦은 세안은 피부를 자극하여 건조, 홍반, 여드름, 색소침착 등의 피부 트러블 악화인자로 작용할 수 있고,
4.강한 자외선에 계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피부에 홍반(紅斑), 광(光) 알레르기, 피부노화, 피부암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5.자극적인(차가운) 음식의 섭취, 냉방, 고온 다습한 날씨 등의 영향으로 급격한 피부 체온 변화 등 피부 스트레스 요인이 증가된다.

아로마 에센셜 오일은 인체 내 순환계를 조절하여 불균형해진 상태의 빠른 회복을 도와 여름철 피부 트러블 예방과 보호를 위한 적절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농도가 높은 에센셜 오일만 사용할 경우,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베이스 오일(Base Oil)이나 무향 로션과 같은 다른 희석물질과 혼합하여 사용해야 한다.

플로랄 워터를 이용하는 간편 아로마테라피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희석해서 담아 놓은 플로랄 워터(Floral Water)는 준비하는 번거로움 없이 아로마테라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

·라벤더 워터(Lavender Water): 햇볕에 탔을 경우 스프레이로 사용하면 피부염증을 진정시킬 수 있다. 야외활동 후 피부 트러블 예방책으로 사용하면 더욱 좋다.
·네롤리 워터(Neroli Water): 어린이에게 사용하기 적당하며 몸을 편안하고 시원하게 해 준다. 어른에게도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게 해 준다. 몸 전체 스프레이식으로 사용한다.
·로즈 워터(Rose Water): 해변에서 눈 보호용으로 패드에 적셔 사용한다. 피부가 지나치게 따가울 경우 사용하면 좋고, 전반적으로 원기를 왕성하게 해 주며, 시원하다.
조제된 플로랄 워터가 없다면, 생수 200㎖를 스프레이 통에 담아 10방울의 에센셜 오일을 혼합하여 차가운 곳에 보관했다가 잘 흔들어서 사용한다.

여름철 바디를 위한 아로마테라피
아로마테라피를 할 때 먼저 생각해야 할 점은 아로마테라피를 이용한다고 모든 증상이 100% 개선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증상의 예방이나 응급처치로 사용하도록 하자.

1. 일광화상을 입은 피부의 진정 (Sunburn Relief)
캐머마일 티백 - 부분적이고 경미한 일광화상의 경우
·캐머마일 차를 마신 후 티백을 깨끗한 물에 씻어 얼음과 같이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부분적이고 경미한 일광화상을 진정시키고 싶을 때, 거즈 위에 차가운 캐머마일 티백을 놓는다. 피부 발열과 통증이 진정될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한다.

라벤더 도포 - 일광 화상으로 자극된 피부의 진정
·먼저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근다. (얼음이 필요하면 물에 첨가하여 더 차갑게 한다.) 적어도 10분 가까이 적용하고, 몸을 건조시킨 후 라벤더 오일을 베이스 오일과 섞은 후 문제 부위에 도포해 준다.
·희석하지 않은 라벤더 2방울을 화상 부위에 바르면 놀랄 만큼 빠른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2, 3도 화상에는 라벤더 10방울, 캐머마일 저먼 혹은 로먼 5방울을 섞은 용액에 거즈를 담갔다가 짜내어 화상 부위에 덮어두는 응급처치를 한 후 병원에서 치료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애프터 선 힐링 스프레이(After Sun Healing Spray) - 일광화상을 입은 피부의 재생
·생수 1/2컵, 알로에 베라(Aloe Vera) 주스 1/4컵, 라벤더(Lavender) 8방울, 캐머마일(Chamomile) 2방울, 제라늄(Geranium) 1방울, 꿀 1티스푼을 스프레이 병에 넣고 혼합하여 잘 섞어지게 한 다음,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마다 수시로 흔들어서 사용한다.

2. 자외선에 민감한 입술의 보호
·입술은 피부가 얇고 점막과 바로 연결되는 부분이라 외부 자극에 연약하며, 자외선에도 민감하다. 얼굴에는 열심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서 입술은 방치한다면, 항상 거친 입술을 면하기 어렵다.
·로즈우드(Rosewood) 3방울, 제라늄(Geranium) 2방울을 아몬드 오일 5㎖에 희석하여 필요할 때마다 바른다.

3. 겨드랑이 땀 냄새 제거 (Underarm Deodorants)
날씨가 덥고 습한 여름이면, 체취에 더욱 민감해진다. 지하철과 같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간에서 불쾌감을 주는 체취를 발산한다면, 망신을 당할 수 있다. 깔끔한 남자와 센스 있는 여자는 체취도 상쾌하게 관리한다.

·소량의 호호바(Jojoba) 오일에 사이프러스(Cypress)와 라벤더(Lavender) 오일을 섞어 휴지나 거즈에 적셔 바르고, 마지막에는 옥수수 전분을 발라 냄새가 오래 유지되게 한다. 약 이틀 정도 아로마 향이 지속된다.
·여자의 경우 겨드랑이 제모 시에는 제모 30분 후에 위에서 소개한 에센셜 오일을 믹스해서 바른다.

4. 족욕
무더운 여름, 구두를 하루 종일 신고 있는 남자들의 발은 더위와 땀으로 짓무르기 쉽고, 샌들을 많이 신는 여자들의 발은 땀과 더러움으로 얼룩지기 쉽다. 발이 편해야 온 몸이 편한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족욕을 하면 발뿐만 아니라 반사요법에 의해 온 몸의 건강을 챙기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심신을 상쾌하게 하는 발 목욕
다음의 오일들을 각각 미지근한 물에 넣은 후 족욕을 한다.

로즈메리(Rosemary) 3방울 | 레몬(Lemon) 3방울 | 바질(Basil) 1방울
뜨거운 발을 차갑게 식히는 발 목욕 - 미지근한 물에 오일을 넣은 다음, 얼음을 넣고 얼음이 녹을 때까지 발을 담근다.
페퍼민트(Peppermint) 3방울 | 사이프러스(Cypress) 2방울 | 프랭킨센스(Frankincense) 1방울

발을 상쾌하게 하는 발 목욕
차가운 물에 아래의 3가지 오일을 섞어서 사용한다.
그레이프프루트(Grapefruit) 3방울 · 페퍼민트(Peppermint) 3방울 · 레몬(Lemon) 3방울

무좀 제거
발을 씻고 뜨거운 백사장에 맨발로 잠시 거닐다가 돌아와 헤어드라이어로 구석구석 깨끗이 건조시킨 다음 티 트리(Tea Tree) 2방울, 몰약(Myrrh) 1방울을 섞어서 면봉이나 솜에 적셔 바르거나, 솜을 문제가 있는 부위에 1시간 정도 적용한다. 하루에 3~4차례 실시한다.

5.입욕법
따뜻한 욕조 물에 향수를 5~6 방울을 직접 떨어뜨린 후 전신을 담그고15분 동안 욕조 속에 다리를 쭉 펴고 편안히 앉아서 증발하여 오르는 향을 음미하면서 느긋하게 편하게 있으면(때를 밀거나, 몸을 씻는 다고 마구 움직이지 않는다) 마음이 편한 해지며 하루의 스트레스가 산뜻하게 풀리 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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