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가성비' 넘어 '나심비'...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인기
대세는 '가성비' 넘어 '나심비'...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인기
  • 박종호 기자
  • 승인 2018.07.31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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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의 비즈니스 클래스 내부 모습. 80인치(203㎝)까지 펼쳐지고 마사지 기능이 더해진 좌석을 제공한다. (사진=이베이코리아)
에어캐나다의 비즈니스 클래스 내부 모습. 80인치(203㎝)까지 펼쳐지고 마사지 기능이 더해진 좌석을 제공한다. (사진=이베이코리아)

[러브즈뷰티 박종호 기자] 여행시장에도 가성비를 넘어 ‘나심비’ 바람이 불고 있다.

가성비가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패턴이라면, 나심비는 나의 만족을 위해 가격과 상관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 패턴을 의미한다. 

최근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현상 또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시는 문화와, 삶을 즐기고 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른바 ‘나심비’ 트렌드가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하듯, 최근 해외여행객들에게 프리미엄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비즈니스 클래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이 인기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대비 올 2분기의 국제선 매출은 31% 상승한 것에 비해 같은 기간 비즈니스 클래스 매출은 135%,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의 매출은 61% 상승했다. 전체 국제선 구매고객 중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비중이 지난해 4분기 4.2%에서 올 2분기 7.5%로 2배 가까이 상승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이코노미보다 약 1.5~2배 비싸지만 여유로운 좌석과 우선 탑승·하차, 비즈니스급 기내식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서비스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장거리 비행을 해야 하는 여행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높은 만족도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옥션에 따르면,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비즈니스석 항공권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던 노선은 동남아 노선이다. 방콕이 1위로 9.5%를 차지했으며 발리 4.0%, 호찌민 3.6%, 마닐라 3.4% 순이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G마켓, 옥션에서는 8월 간 전 노선에서 비즈니스석을 최대 15만 원 할인하는 ‘격이 다른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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