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일본 위안부합의 출연금 10억 엔 대체 예비비 편성
여가부, 일본 위안부합의 출연금 10억 엔 대체 예비비 편성
  • 권순호 기자
  • 승인 2018.07.26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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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비 지출안 24일 국무회의 통과...여가부 양성평등기금에 출연할 예정
- 정현백 장관, “위안부 피해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정책 지속 추진”
25일 열린 제1345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사진=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25일 열린 제 1345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모습. (사진=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러브즈뷰티 권순호 기자] 2015년 위안부 합의로 일본 정부로부터 받은 출연금을 우리 정부 예산으로 대체하기 위한 예비비가 편성됐다.

여성가족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일본 정부 출연금 10억 엔을 전액 충당하기 위한 예비비 지출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예비비는 여가부가 운용하는 '양성평등기금'에 출연되며, 구체적 집행방안은 일본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예비비는 ‘한·일 위안부 피해자 합의 검토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편성됐다. 편성금액은 일본 정부 출연금 10억 엔 전액에 해당하는 103억 원 규모다. 우리 정부는 지난 1월 일본 정부가 출연한 10억 엔을 우리 정부 예산으로 대체한다는 내용을 담은 ‘한일 위안부 피해자 합의 후속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합의 검토 후속 조치의 첫걸음으로 일본 정부 출연금 10억 엔을 전액 우리 정부 예산으로 충당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피해자 중심 해결'에 입각한 후속조치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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