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율주행차 사망사고로 주가 4조8천억원 증발
테슬라 자율주행차 사망사고로 주가 4조8천억원 증발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3.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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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모델X 차량 화재 사고가 발생한 23일 사고 모델X의 차량 앞부분이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이 찌그러져 있다. (마운틴뷰=AP 연합뉴스)

 

[러브즈뷰티 이승훈 기자] 테슬라의 자율주행 전기 자동차 '모델X'가 원인 불명의 사고 후 화재 사망사고로 테슬라가 위기에 처했다.

27일(현지시간)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사고 차량은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101번 고속도로 남행주행로에서 모델X차량이 중앙분리대와 충돌했다.  사고를 낸 모델X차량이 2차로에 멈춰선 상태에서 뒤따라오던 마즈다와 아우디 차량이 모델X 차량을 연이어 들이받으면서 테슬라 모델X차량 운전자가 사망했다. 

현재 미국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나 사고당시 테슬라 모델X 차량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던 상태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모델X는 테슬라가 2015년 9월에 야심차게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차량으로 팔콘 윙도어를 탑재했다.  2016년 9월부터는 자율주행 시스템까지 장착했다.

테슬라 모델X는 2017년 6월 13일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안전 테스트 결과 모든 항목에서 별 다섯 개를 받으며 역대 SUV 차량 가운데 가장 뛰어난 평점을 받았다. SUV가 모든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은 것은 모델 X가 처음이다. 그러나 이번 사고로 모델X의 평판에 큰 타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 테슬라 주가 추이
▲ 테슬라 주가 추이

 

사고의 여파로 테슬라의 주가는  27일(한국시간) 304.18달러에서  8.22% 급락해 28일 현재 현재 279.18달러까지 떨어졌다.  하룻만에 한화로 약 4조8천억원이 사라진 것이다. 

테슬라는 지난 2013년 10월에도 테슬라 모델S차량이 배터리에서 생긴 화재로 타격을 입은 바 있다. 당시 사고로 테슬라의 주가는 10% 급락했다. 

자율주행 시스템이 사고의 원인인지 명확하게 발혀지지는 않았지만 최근 우버의 자율주행자동차가 무단횡단자를 치어 사망케한 사건 이후 다시 이번 화재 사망 사건으로 자율주행 시스템 관련사들, 파트너사들도 유탄을 맞았다. 

미국의 반도체업체로 자율주행차 시스템을 개발하는 엔비디아는 이번 테슬라 사건으로 주가가 7.76%급락했다. 엔비디아는 당분간 전세계의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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