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설벽을 보고 싶다면? 일본의 알프스 ‘도야마’
거대한 설벽을 보고 싶다면? 일본의 알프스 ‘도야마’
  • 김상현 기자
  • 승인 2018.03.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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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박사
ⓒ 여행박사

[러브즈뷰티 김상현 기자] 매년 4월이면 일본 도야마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드높은 설벽을 보기 위해서다. 도쿄로부터 약 4시간 거리에 있는 도야마는 일본 3대 명산 중 하나인 다테야마산를 볼 수 있는 자연 관광지다. 기온이 낮은 지역의 특성상 겨울에 내린 눈이 쉽게 녹지 않고 산맥에 쌓여 일본의 알프스라 불린다. 매년 4월 중순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만 거대한 설벽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신비로운 여행지로 꼽힌다. 

여행박사가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도야마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 카미코지, 시라카와고 등 도야마의 명소를 관광하는 일정으로 5월부터 6월 사이 단 9회 출발하는 시즌 한정 상품이다. 3박 4일 패키지여행이 109만9000원부터, 4박 5일 패키지여행이 129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에어부산을 타며 전 일정 온천 이용이 가능한 현지 호텔과 일정상에 명기된 식사와 관광지 입장료, 여행자 보험이 포함되어 있다. 자유여행을 떠날 수 있는 항공권도 별도로 판매한다. 

도야마는 ‘360도 파노라마’라는 슬로건처럼 대자연에 둘러싸여 도시 어디를 보아도 한 폭의 그림이 연출된다. 거대한 설벽을 볼 수 있는 관광 루트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드’, 해발 3000m의 호타카 연봉으로 둘러싸여 일본의 알프스라 불리는 ‘카미코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을 ‘시라카와고’ 등 여행박사가 도야마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소개한다. 

◇도야마 대표 관광 명소,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 

일본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타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는 일본의 알프스로 통하는 아시아 최대 산악 관광 코스이다. 도야마현과 나가노현을 잇는 약 90km의 긴 산악루트는 시시각각 변하는 사계절의 모습을 담고 있어 산을 오르며 다양한 자연의 광경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높은 적설량 덕에 만들어진 눈 계곡은 그 높이가 7층짜리 빌딩의 높이와 비슷하고 폭설이 내리는 시기에는 그 높이가 20m에 달할 때도 있는데, 설벽 개통 기간에는 계곡 사이를 도보로 이동하는 짜릿함까지 맛볼 수 있어 개통 시기를 잘 확인하여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의 대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알프스, 카미코지 

카미코지는 일본 알프스의 3000m급 호타카 연봉으로 둘러싸여 있는 특별한 자연 관광지이다. 해발 1500m에 위치한 이곳은 숨겨진 비경을 볼 수 있다. 에메랄드빛 맑은 연못을 자랑하는 다이쇼이케와 일본 NHK에서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다리 100선’에 뽑힌 갓파바시에서 보는 카미코지는 더욱 멋지다. 이곳에서는 병풍처럼 펼쳐진 카미코지 호다카 연봉을 볼 수 있는데, 산언저리에 내려앉은 눈 때문에 그 아름다움은 배가 된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세계문화유산 지정 마을, 시라카와고 

시라카와고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마을이다. 겨울이면 많은 적설량을 보이는 이 마을은 지붕에 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도할 때 모은 두 손과 같은 모양의 가옥 양식인 ‘갓쇼즈쿠리 형식’으로 집을 만들어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수십 칸의 집들이 무리를 이뤄 봄과 여름이면 싱그러운 느낌을 자아내며, 겨울이면 마치 동화 속 마을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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