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여성 10명 가운데 3명만 결혼에 긍정적...세대 간 인식 차이도 커
미혼여성 10명 가운데 3명만 결혼에 긍정적...세대 간 인식 차이도 커
  • 권민수 기자
  • 승인 2018.03.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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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7 한국의 사회지표'...세대 간 인식차이도 커 "결혼 해야한다" 60세 이상 73.2%, 10대 37.1%..."이혼 반대" 남성 45.0%, 여성 34.2%

[러브즈뷰티 권민수 기자]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미혼여성 비율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7 한국의 사회지표' (2016년 조사 기준)에 따르면, 미혼여성 가운데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와 '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31.0%였다. 미혼여성 10명 가운데 3명만이 결혼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결혼에 대해 '반드시 해야 한다'와 '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미혼 남성 비율은 42.9%로 미혼여성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그러나, 결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응답 비율은 남녀 모두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을 원하는 미혼여성의 비율은 2010년 46.8%, 2012년 43.3%, 2014년 38.7%, 미혼남성 비율은 2010년 62.6%, 2012년 60.4%, 2014년 51.8%로 줄어들었다.

미혼이 아닌 경우까지 포함한 조사에서도 결혼을 해야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2010년 64.7%, 2012년 62.7%, 2014년 56.8%, 2016년 51.9%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기준으로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응답한 경우는 42.9%, '하지 말아야한다'고 답한 경우는 3.1%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결혼을 해야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0세 이상 73.2%, 50대는 59.8%, 40대 44.2%, 30대 40.7%, 20대 41.9%, 10대 37.1%로 조사됐다.

이혼을 반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014년 44.4%에서 2016년 39.5%로 5% 포인트 가량 낮아졌다.

성별로 이혼에 반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남성 45.0%, 여성 34.2%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이혼에 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미혼 응답자의 경우, 남성 34.0%, 여성 17.7%로 이혼을 부정적으로 보는 남성의 비율이 거의 두 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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