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예약·결제, 암호화폐 사용가능해진다
숙박 예약·결제, 암호화폐 사용가능해진다
  • 김상현 기자
  • 승인 2018.03.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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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숙박앱 ‘여기어때’, 빗썸과 제휴 맺어

[러브즈뷰티 김상현 기자] 국내도 암호화폐의 사용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최근 위메프, 티몬 등이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도입을 고려 중에 있다고 발표한데 이어 국내 숙밥앱도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도입을 발표했다. 

국내 종합 숙박앱 ‘여기어때’를 서비스 중인 ㈜위드이노베이션(대표이사 심명섭)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과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는 국내 숙박업계에서 특정 코인이 아닌 다종의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는 첫 번째 사례다. 업무 제휴에 따라 여기어때 앱으로 숙소를 예약하는 고객들은 빗썸 계정에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로 비용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어기어때에 등록된 호텔, 리조트, 펜션, 게스트하우스, 모텔뿐 아니라 캠핑, 글램핑을 비롯해 한옥까지 다양한 종류의 숙소 비용을 간편하게 암호화폐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온라인 최대 여행 사이트인 익스피디아는 호텔 예약 결제 시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다. 일본의 대형 가전제품 매장인 빅카메라는 일본 전역 59개 점포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한다. 스위스는 부동산이나 세금 납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는 수백 대의 비트코인 ATM 기계가 설치되어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결제는 계속 확산되는 추세다. 코인맵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결제 가능 가맹점 수는 1만 여곳이 넘는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이 같은 세계적인 흐름이 국내에 반영된 것”이라며 “내국인은 물론 해외 여행객들의 숙박 예약 및 결제 등에서 암호화폐가 이용됨으로써 편의성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도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수단인 암호화폐의 활용이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들과 계속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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