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최초의 여성 CEO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
유통업계 최초의 여성 CEO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03.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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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취임...첫 공식행보는 '협력사 소통'...여성 친화기업으로 자리매김

[러브즈뷰티 신동훈 기자] 유통업계 최초의 여성 CEO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로 협력사와 소통을 택했다.

임일순 대표는 대표이사 취임 후 첫 행보로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메르디앙 서울에서 열린 '홈플러스 협력사 초청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 대표는 "유통업에서는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혼자서 해낼 수 있는 일이 없다"며 "반드시 사람과 조직, 파트너가 있어야 한다"고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대표는 대표이사 취임 후 첫 행보로 2월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메르디앙 서울에서 열린 '홈플러스 협력사 초청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사진: 홈플러스)
임 대표는 대표이사 취임 후 첫 행보로 2월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메르디앙 서울에서 열린 '홈플러스 협력사 초청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사진: 홈플러스)

임 대표는 홈플러스 경영지원부문장을 맡다가 지난해 10월 대표이사에 올랐으며, 유통업계 최초의 여성 전문경영인으로 주목받았다.

임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1986년 모토로라와 컴팩코리아에서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딛은 후, 1998년부터 코스트코, 바이더웨이, 호주 엑스고 그룹(Exego Group) 등에서 CFO로 일하며 재무전문가로서 경력을 쌓았다.  

임 대표는 김상현 홈플러스 부회장과 함께 2016년 홈플러스의 흑자전환을 이뤄낸 인물로 꼽힌다. 냉철하고 꼼꼼하면서도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경영스타일로 알려졌다. 

취임사에서 "나는 회사를 잘 운영하는 방안만 생각한다. 임기 동안 내 자신의 손으로 회사를 매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매각설로 뒤숭숭했던 내부 분위기를 진정시키는 등 분위기 쇄신에도 능하다는 평가도 받았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대형마트 고객의 상당수가 여성인 만큼 고객의 입장에서 차별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라는 게 임일순 대표의 경영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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