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공기청정기·의류건조기 판매량 급등...미세먼지 기승탓
2월 공기청정기·의류건조기 판매량 급등...미세먼지 기승탓
  • 권민수 기자
  • 승인 2018.02.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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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4, 5월 황사철 특수는 옛말, 일년 내내 사용...올해 1월에만 비상저감 조치 3회 발령...틈새 가전에서 주류 가전으로 부상
가격 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28일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미세먼지 관련 가전제품의 2월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 연합뉴스)
가격 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28일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미세먼지 관련 가전제품의 2월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 연합뉴스)

[러브즈뷰티 권민수 기자] 최근 더욱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미세먼지 관련 가전제품의 2월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올해 2월 1일부터 25일까지의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26%, 76%, 62%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나와에 따르면, 그동안 공기청정기의 판매량은 황사철인 4월, 5월에 집중됐다. 하지만 올해는 1월에 세 차례에 걸쳐 비상 저감 조치가 발령되는 등 겨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데다 이른 황사까지 예고되며 연초부터 가파른 판매량 상승세를 보였다. 

다나와는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틈새 가전으로 분류되던 가전 역시 미세먼지로 인해 새로운 주류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류희범 다나와 유통분석 담당은 “통상 계절적인 영향을 크게 받던 계절 가전과 생활 가전이 미세먼지 영향에 따라 연중 내내 사용되는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특히 공기청정기의 경우 1가구당 2~3개씩 구비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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