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미투 캠페인’ 확산 계기 성희롱·성폭력 근절방안 논의 본격화
여성가족부, ‘미투 캠페인’ 확산 계기 성희롱·성폭력 근절방안 논의 본격화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02.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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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관계부처 2차 회의...문화예술계 성폭력 관련 회의 개최

[러브즈뷰티 신동훈 기자] 여성가족부가 최근 성폭력 피해사실을 공개하는 ‘미투(#Me, too) 캠페인' 확산을 계기로 사회 각계 성희롱·성폭력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논의에 속도를 높인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월 12일 1차 회의를 가진데 이어 이번주에 관계부처가 모인 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관계부처별로 소관분야에 대한 실태 점검 현황, 신고센터 개설 여부, 분야별 대책 등을 제출 받아 종합적으로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여성민우회가 23일 저녁 서울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달라진 우리는 당신의 세계를 부술 것이다-강간문화의 시대는 끝났다'는 주제로 최근 확산되고 있는 '미투 캠페인'관련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연합뉴스)
한국여성민우회가 23일 저녁 서울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달라진 우리는 당신의 세계를 부술 것이다-강간문화의 시대는 끝났다'는 주제로 최근 확산되고 있는 '미투 캠페인'관련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연합뉴스)

또한, 23일에는 최근 잇따르는 문화예술계 성폭력 피해사실 고발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3월 중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발표를 목표로 관련 실무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정부의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총괄·조정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민간이 참여하는 범정부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은 “여성가족부는 미투 캠페인을 지지하며 사회 각계의 성희롱·성폭력 범죄 근절을 위해 정부 각 부처가 적극 대응토록 안내 및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희롱․성폭력은 우리사회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범죄이며 이를 좌시하지 않고 근절하는데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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