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법정기념일로 지정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법정기념일로 지정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02.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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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기본법 개정안 통과, 43년만에 제도화..."여성 대표성 강화, 성차별적 인식 개선"

[러브즈뷰티 신동훈 기자] 세계 여성의 날(3월8일)이 법정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지정된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양성평등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이 지난 20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유엔이 정한 세계여성의날인 3월 8일을 법정기념일인 ‘여성의날’로 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세계 여성의 날은 ‘세계 여성의 해’였던 1975년 UN(국제연합)이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그 해 3월 8일을 기념일로 지정하며 시작됐다. 우리 나라에서는 1985년부터 매년 3월 8일에 여러 기관, 단체 및 기업에서 각종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남인순 의원은 “1975년 유엔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공식 지정한지 43년만에 우리나라에서 제도화됐다.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3월8일을 법정 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지정하는 ‘양성평등기본법’이 통과돼 더욱 뜻 깊다. 앞으로 차별과 배제 없는 성평등 사회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국가와 지자체가 관리직 임용목표비율을 정할때 직종·직급별 남녀직원 현황 등 구체적인 현황을 고려하고 국가기관 등과 사용자가 인사상 처우에서 여성이 성별에 따른 차별없이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조항을 포함시켰다.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이번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으로 여성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성차별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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