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정책, UN 심의 받는다...여성차별철폐협약 이행상황 보고
한국 여성정책, UN 심의 받는다...여성차별철폐협약 이행상황 보고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02.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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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즈뷰티 신동훈 기자] 우리나라의 여성정책이 UN본부에서 심의를 받는다. 

여성가족부는 정현백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UN본부에서 개최되는 UN 여성차별철폐협약(CEDAW) 제8차 국가보고서 심의에 우리 정부 8개 부처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표단의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2015년 7월 제출한 제8차 국가보고서(2011~2015년)의 내용과 최근의 이행성과를 점검받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정현백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UN본부에서 개최되는 UN 여성차별철폐협약(CEDAW) 제8차 국가보고서 심의에 우리나라 대표단의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연합뉴스)
여성가족부는 정현백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UN본부에서 개최되는 UN 여성차별철폐협약(CEDAW) 제8차 국가보고서 심의에 우리나라 대표단의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연합뉴스 자료)

‘여성차별철폐협약’은 국제 7대 인권협약 중 하나로 1979년 UN총회에서 처음 채택됐다. 이후 협약에 가입한 189개국에서 양성평등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데 중요한 지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우리나라는 1984년 협약에 가입했다.

협약 가입국은 협약 이행상황에 대한 정기 보고서를 제출하고 심의를 받아야 한다. 

여가부는 “제8차 보고서는 2011년 제7차 보고서 심의 후 UN의 권고사항인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을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 ▲여성대표성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 ▲일·생활 균형과 여성 경력단절 해소방안 등 유엔의 권고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이행현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심의 모두 연설에서 여성의 권익보호와 성주류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소개하고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가 간 개발 협력 등을 강조한다.

특히 변화하는 미디어환경을 반영해 추진 중인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대책, 장애여성·결혼이주여성·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모범적인 정책사례로 소개한다. 

다양한 국적의 전문가 23인으로 구성된 여성차별철폐위원회는 제69차 회기에 우리나라를 포함해 칠레·룩셈부르크·사우디아라비아·말레이시아 등 8개 국가를 심의한다. 위원회는 3월 8일 당사국에 대한 최종 권고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현백 장관은 “이번 심의는 대한민국 정부가 그동안 여성차별철폐를 위해 개진해 온 노력이 더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그 방향을 점검받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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