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와인, 유통구조 개선 필요…수입가 대비 판매가 차이 커
수입와인, 유통구조 개선 필요…수입가 대비 판매가 차이 커
  • 심은혜 기자
  • 승인 2018.02.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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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즈뷰티 심은혜 기자] 국내 와인 소비가 늘면서 수입 와인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그러나 수입와인의 평균 수입가격과 판매가격의 차이가 최대 11.4배로 나타나 유통구조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수입와인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20대 이상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선택다양성 만족도’가 5.26점(7점 만점 기준)으로 가장 높았고, ‘품질 만족도’(4.71점), ‘가격 만족도’(4.69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격 만족도가 낮은 이유는 다른 품목 대비 수입가격과 판매가격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수입와인의 평균 수입가격과 판매가격의 차이를 살펴 본 결과, 레드와인은 평균 11.4배, 화이트와인은 평균 9.8배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생수는 6.6배, 맥주 6.5배, 마요네즈소스 4.0배, 케첩소스 3.2배, 오렌지주스 2.0배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수입와인의 수입가격 대비 국내 판매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이유로 세금 (관세 제외 시 CIF(운임보험료 포함가격)의 약 1.46배) 외에도 운송 및 보관료, 임대료 및 수수료, 판매 촉진비, 유통마진 등의 유통비용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중소수입사들의 시장 참여 확대 등 가격경쟁 활성화를 위한 유통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관계 부처에 관련 내용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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