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에 첫 여성 실장...유명희 통상정책 실장 승진 임명
산업부에 첫 여성 실장...유명희 통상정책 실장 승진 임명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01.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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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에서 70년 만에 여성 실장 탄생..."초심 잃지 않고 국익 위해 노력"

[러브즈뷰티 신동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첫 여성 실장이 임명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유명희 통상교섭국장을 통상정책실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실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1급 여성 공무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최초로 1948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신인 상공부가 설립된 이후 70년 만의 일이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통상정책실장.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유 실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1995년 통상산업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첫 여성 사무관(5급)에 임명됐다. 이후 1998년 통상산업부에서 통상기능이 외교통상부(현 외교부)로 이관되면서 외교부로 옮겼다. 

2013년 통상기능이 산업부로 다시 넘어 오면서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을 건너뛰고 국장으로 파격 승진하기도 했다.

유 실장은 26년간 공직자로 일해오며 한·미, 한·싱가포르, 한·아세안 FTA 등 주요 통상협상의 실무담당자로 참여했다. 또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사무국과 주중국한국대사관에서 경험을 쌓았고 외교부에서 초대 FTA정책과장을 맡기도 했다. 

유 실장은 현재 한·미 FTA 개정협상의 수석대표를 맡고 있는데 “통상은 한, 두 번의 협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끝없이 이어지는 협상의 연속“며 “외교관을 꿈꿨던 시절의 '초심'을 잃지 않고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매 순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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