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칼럼] 원하는 헤어스타일, 내 얼굴형에 맞게 연출하기
[뷰티칼럼] 원하는 헤어스타일, 내 얼굴형에 맞게 연출하기
  • 딜란 실장
  • 승인 2017.11.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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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epick

<뷰티숍 꼼나나 ‘딜란’ 실장의 헤어레시피2>

예쁜 머리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주위의 지인들에게서 어울리지 않는다는 피드백으로 실망스러웠던 일이 있을 것이다. 이런 실패의 경우는 보통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과도한 설정을 디자이너에게 요청함으로 인해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스타일을 중요시 하는 분들은 대부분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만을 지속적으로 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헤어스타일과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은 따로 있는 것일까, 이 둘은 어떻게 구분해야하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생긴다. 필자는 “그렇지 않다”고 답할 것이다. 물론 전혀 아니라고 말할 수도 없지만 실패하는 이유의 대부분은 본인의 얼굴형과 두상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헤어스타일 선정에 있어 내 얼굴형과 두상에 어울리는 스타일 연출을 고민하고 디자이너와 상의한다면 만족스러운 예쁜 머리를 완성할 수 있다.

얼굴형이 맞지 않는 다고해서 마음에 두고 있는 스타일을 전부 포기하라는 말은 아니다. 원하는 스타일에서 자신의 두상과 얼굴형에 맞게 조금만 변형을 준다면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일단 헤어스타일을 만들기 전에 본인의 얼굴 형태를 살펴보자. 얼굴형에서 가장 이상적이라는 ‘계란형’은 누구나 알다시피 어떠한 머리 형태를 해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얼굴형이다. 이 외에 자신의 얼굴형이 각진형, 긴 형태 등의 모습을 하고 있다면 그에 맞게 포인트를 주면 된다. 

숏컷의 대표주자인 연예인 고준희씨의 숏컷으로 얼굴 형태에 따른 포인트 변화라는 측변을 살펴보자. 숏컷은 턱라인 밑으로 떨어지는 머리가 없기 때문에 각진 형이나 얼굴이 둥글거나, 긴 얼굴형을 가진 사람들은 그다지 추천을 받는 스타일이 아니다. 

배우 고준희씨는 어떤 얼굴형을 가졌기에 단발도, 숏컷도 긴 머리도 잘 어울리는 것일까?

ⓒ 고준희 인스타그램

고준희씨의 얼굴형은 계란형이 아니다. 턱라인이 라운드형으로 어찌 보면 둥근 얼굴형이라고 볼 수도 있고 5각형 얼굴이라고 볼 수도 있는 얼굴형을 갖고 있다. 최근에 숏커트로 재등장한 그녀의 스타일중 이전과 다른 부분은 앞머리의 길이다. 코선을 타고 떨어지는 한 가닥의 앞머리가 자칫 넓어 보일 수 있는 이마라인의 균형을 맞춰주었고, 콧대 또한 오뚝하게 해 보이는 연출을 해준다. 

또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둥근 얼굴형을 계란형처럼 보이게 해 줄 수 있는 두상 가장 윗부분의 뿌리 볼륨으로 넓어 질 수 있는 두상에 볼륨을 넣어 형태를 둥근형에서 오버형으로 바꿔주는 효과를 내주었다는 것이다. 

이렇듯 내 얼굴형과 두상에 알맞은 길이의 숏컷과 볼륨 및 텍스처로 얼마든지 누구나 고준희씨 못지않은 숏컷을 연출 할 수 있다. 그럼 이제 숏컷을 대비한 각각의 얼굴 형태에 따른 적용법을 살펴보자. 

▸얼굴이 긴형

얼굴이 길고 턱 라인이 샤프한 얼굴형이라면 우선 가르마나 앞머리, 그리고 옆볼륨에 신경 써야한다. 이것은 머리가 짧거나 길거나 상관없이 얼굴형을 돋보이게 해주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다. 가르마는 가운데가르마(센터파트)는 절대적으로 피하자. 

6대4나 7대 3정도로 타주면 시선분배가 직선으로 길어 보이는 것을 사선으로 흩뜨려 주기 때문에 길다는 느낌보단 부드러운 이미지를 준다. 볼륨은 윗볼륨보단 옆볼륨에 신경을 써주면 좋은데, 웬만하면 머리를 자를 때 귀를 살짝 덮는 정도의 길이감으로 설정을 해주면 귀선에서 턱선으로 연결되는 부분의 공간을 머리가 채워주기 때문에 얼굴형을 보완하는데 도움이 된다.

▸얼굴이 각진형(사각형, 삼각형)

사각형이나 삼각형처럼 턱의 양끝부분의 각이 노출되는 얼굴형이라면 앞머리와 옆머리에 주의하자. 

라운드나 일자형 앞머리는 턱선을 더욱더 강하게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앞머리는 코선이나 입술라인 정도로 길게 설정을 해 주고, 옆볼륨 보단 윗볼륨을 살리고 가르마는 얼굴이 긴 형과 동일하게 6대 4나 7대 3으로 타주어 턱선이 부각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볼륨으로 시선 분배를 시켜주면 좋다. 

구렛나루 부분의 머리길이를 너무 짧지 않게 설정해주고, 사각턱의 모서리 부분에 구렛나루 부분의 옆머리 길이가 살포시 가려지도록 커팅을 부탁해보자. 

▸얼굴이 둥근형

얼굴이 둥근 사람은 주로 광대나 턱선(무턱)에 콤플렉스 갖기 마련이다. 얼굴이 둥근 사람은 라운드나 일자형 앞머리는 얼굴의 광대와 턱선을 더욱 더 둥글게 보이게 할 수 있으므로 앞머리는 따로 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가르마는 6대4나 5대5정도로 센터에 가깝게 설정해주면 옆으로 와이드해보일수 있는 얼굴형을 위아래로 길어져보이게 해 주는 시선분배효과를 볼 수 있다. 볼륨은 윗볼륨을 강조하고 주고, 옆볼륨은 가볍게만 연출해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옆볼륨이 과하게 들어가면 윗볼륨을 아무리 살려도 갸름해 보이지 않는다. 

숏커트를 예로 든 이유는 다른 머리 스타일보다 실패사례가 의외로 많은 헤어스타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두상과 얼굴상만 고려해 포인트를 준다면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처럼 헤어스타일링에서 각자의 두상과 얼굴상은 무척이나 중요한 고려대상 1호이다. 앞으로 어떤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도전한다 하더라도 이 부분만 고려한다면 언제 어디서든 멋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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