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칼럼] 글리터를 이용한 파티 메이크업
[뷰티칼럼] 글리터를 이용한 파티 메이크업
  • 설은 원장
  • 승인 2017.11.21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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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따움

<뷰티숍 꼼나나 ‘설은’ 원장의 예뻐지는 노하우 5>

어느덧 2017년의 마지막을 향해 달음질치고 있다. 너무도 바쁘게 살다보니 마치 주마간산(走馬看山) 하듯, 주변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눈치 채지 못하고 있었던 듯하다.

주변을 살펴보니 뷰티숍 앞 나무들이 풍성했던 잎사귀를 떨구며 앙상한 가지들을 하나둘씩 부끄러이 내비치고 있다. 그래서인지 마음까지 서늘해진 듯하다. 

그러나 이러한 나의 심적 상태와는 달리 숍에 오는 여성고객들의 행색이 매우 화려해 지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연말연시의 분위기가 사람들과 도시 속 풍경을 화려하게 단장시키고 있었다.

녹음이 짙던 지난 계절들의 나무가 옷을 벗으니 이제는 건물들이 이를 대체하듯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듯하다. 그리고 이를 반기듯 사람들은 연말연시의 시끌벅적한 모임들을 기대하며 각자의 행색을 어느 때보다 바쁘게 가꾸고 있다. 화려한 파티와 모임의 계절이 다가온 것이다.

이렇게 연말 모임이 많아진 때가 되면 사람들은 어느 시기보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자신을 가꾼다. 그래서 연말연시에는 남자들은 잘생겨지고 여자들은 더 예뻐진다. 

이에 이번 칼럼에서는 연말연시 모임을 대비하는 멋진 여성들을 위한 파티 메이크업, 그중에서도 글리터를 이용한 메이크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많은 여성들이 사랑하는 글리터(반짝이) 제품들은 입자의 크기와 반짝이는 농도, 컬러감에 따라 생동감을 주면서도 다채로운 분위기 연출을 돕는다.

▲ 셀럽들이 연출한 글리터 메이크업

그러나 본인의 눈 구조를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글리터를 눈두덩에 올렸다가는 눈이 부어 보일 수 있다. 글리터는 빛의 반짝이는 성질로 사용 부위를 돌출되어 보이게 한다. 그러므로 글리터를 사용하기 전에 눈두덩에 음영감을 주어 눈을 미리 가라앉혀 놓는 것이 기본 메이크업의 포인트이다. 

그러고 나서 베이스, 파운데이션 메이크업과 브로우까지 평소와 같이 메이크업을 하고, 노우즈 섀도를 평소보다 2배 정도 깊이감 있게 발라 눈꺼풀 위까지 그러데이션을 완성 한다. 

이후 과정으로는 중간 톤보다 좀 더 다운된 섀도 컬러를 선택해 눈 주위를 음영감 있게 만들어준다. 평소보다 진하게 메이크업 된 느낌 때문에 약간의 불편한 느낌이 들 순 있지만 이 모든 작업은 마지막으로 반짝이는 글리터를 사용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다.

다음으로 눈두덩과 눈 언더 부분에 음영감을 주어 깊고 그윽한 눈매를 표현하고 나면 글리터를 사용할 단계이다.

글리터를 연출 할 때에는 먼저 소량만 사용해 눈두덩이 피부가 비치도록 듬성등성 밤하늘에 별이 맺힌 것 같이 가볍게 터치해야 화려하면서도 센스 있는 글리터 활용, 파티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자신이 평소 눈이 많이 부어 보이는 홑꺼풀일 경우에는 눈두덩을 제외하고 눈 동공 밑 언더 부분에만 사용하여 화려함을 주길 추천한다.

주의할 점은 돋보이고 싶은 욕심에 한 번에 많은 양의 글리터를 사용하게 되면 눈두덩을 다 덮어버려 답답해 보이거나 눈이 부어보여 최악의 글리터 파티 메이크업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글리터의 색깔 매칭은 본인이 평소 피부에 노란끼가 있어 옐로우 베이스와 피치 코랄 컬러를 주로 사용했다면 옐로골드나 샴페인골드컬러 글리터가 잘 어울릴 수 있다. 

흰빛이나 붉은 끼가 많아 베이지 베이스와 핑크, 적브라운 컬러가 잘 어울리는 타입이면 핑크골드나 화이트골드가 잘 어울린다.

글리터의 입자는 굵은 것부터 초밀입자의 반짝임만 표현하는 가루 타입까지 수십 가지의 종류가 있다. 

너무 크고 둔탁한 입자의 글리터는 반짝임을 느끼기도 전에 입자가 눈에 거슬려 특히 얼굴에서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엔 좀 과한 감이 있다. 그러므로 보는 관점에서 입자가 너무 크지 않고 반짝임이 눈에 더 들어오는 크기의 글리터를 선택하여 사용하길 권한다. 

그리고 초밀입자 글리터 사용 시에는 메이크업 마무리 하이라이트 단계에서 볼과 광대 위 콧등에 소량 얹어 주면 광채가 나 보이면서도, 매끈한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 설은 꼼나나 원장

설은 꼼나나 원장
전 이철 헤어커커 청담 본점 메이크업 실장, 전 고원 메이크업 부원장, 전 Taek Kim 메이크업 원장, 전 동남 보건 대학 피부 미용 학과 겸임교수, 현 꼼나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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