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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칼럼> 여름철 손상된 두피와 헤어를 위한 ‘가을철 두피케어법’

<꼼나나 ‘박제희’ 원장의 헤어살롱3>

늦여름이 끝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계절은 어느덧 여름에서 가을로 이어지는 접점에 이른듯하다. 이번 여름은 지난해보다도 매우 길고 더 무더웠다. 그리고 이러한 여름의 무더위와 강한 햇볕은 피부뿐만 아니라 헤어에도 많은 상처를 남겼을 것이다. 

가을은 여름 한철동안 많은 스트레스가 쌓인 헤어 관리에 가장 신경 써야 하는 시기이다. 따가운 자외선과 열기, 땀으로 지쳐 있는 두피를 진정시켜야 하고 자외선으로부터 자극 받아 탄력을 잃은 두피로 인해 힘을 잃거나 굵기가 얇아진 모발을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두피의 건강을 위해서는 우선 샴푸로 깨끗하게 딥 클렌징을 하는 게 중요하다. 두피에 영양 공급을 하기 전에 모공 속 각질과 노폐물을 배출 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 딥 클렌징을 하면서 두피 마사지를 병행해주는 것이 좋다. 두피 마사지는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주고 독소 배출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두 번째로 두피 팩 사용을 통해 무더운 여름에 지친 두피를 진정시키고 재생해야 한다. 두피 팩은 두피 상태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수분과 유분 밸런스가 잘되어있는 제품을 가장 많이 쓰지만, 자신의 두피가 너무 건조해 각질이 일어나는 상태라면 유분이 많은 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와 반대로 지성두피의 경우에는 수분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자신의 두피에 맞는 팩을 사용해야 두피에 알맞은 영양을 공급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

세 번째로 드라이를 잘해야 한다. 샴푸를 하고 난 후 건조를 제대로 하지 않게 되면 비듬 등이 생기거나 두피에 세균이 번식해 두피가 쉽게 오염될 수 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심하게는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둔다. 두피를 건조할 때에는 모발을 손가락 사이로 고정한 후 위로 올려주며 모근 마사지를 해주면서, 두피에 자극을 주어 혈액순환을 해주는 것이 좋다.

네 번째로 충분한 영양섭취를 해야 한다. 두피에 좋은 식품으로 검정콩, 시금치 그리고 현미와 건포도 마지막으로 석류를 추천한다. 검정콩은 비타민E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두피에 충분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해 탈모예방 및 해결에 도움을 준다. 시금치는 채소 중 탈모 예방에 좋은 비타민 A가 가장 많이 함유되어 두피건강에 좋다. 현미에는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발아된 현미를 꼭꼭 씹어 먹도록 한다. 이와 함께 건포도의 철분은 두피의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을 돕는다. 단, 건포도는 당분이 많으니 적당하게 섭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석류는 천연 에스트로겐이 풍부하여 피부 탄력 유지와 탈모 예방을 돕고 히알루론산의 합성을 도와주어 두피와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끝으로 브러시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두피를 방사선모양으로 부드럽게 빗어준다. 브러시를 고를 때는 자극이 적은 나무소재로 된 것을 선택하고 끝이 둥근 나무쿠션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은 간단한 방법들을 적절히 적용한다면 여름철 상처 입은 머릿결을 충분히 되돌릴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작은 노력도 없이 그대로 방치한다면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두피와 머릿결이 더욱 상하게 되어 결국 본인이 더 스트레스를 받게 될지도 모른다. 

가을의 초입은 두피와 머릿결 유지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여름철 상처받은 두피와 모발을 미리미리 케어하여 올 가을과 겨울 모두가 부러워하는 머릿결을 유지해보자.

[이미지 = freepik]

박제희 원장  love@lovesbeaut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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