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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신종백 회장, 임금 삭감 당하자 꼼수 부려 다시 인상

[러브즈뷰티 비즈온팀 심은혜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종백 회장이 자신의 임금이 삭감 당하자 자회사를 통해 다시 보수를 높인 사실이 드러났다. 

▲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종백 회장 인건비 내역 ⓒ 행정안전처

4일 행전안전부는 (이하 행안부) ‘2017년 새마을금고중앙회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신 회장은 2015년 국정감사 안전행정위원회에서 보수가 높다는 지적을 받아 지난해 5월부터 기본급과 경영활동수당이 삭감됐다. 

그러자 신 회장은 지난해 7월 자회사인 새마을금고복지회의 비상근 이사장으로 취임 후 ‘임원보수 및 퇴직급여규정’을 개정, 비상근 이사장에 대한 보수기준을 마련해 매월 경영활동 수당으로 400만원, 업무처리 등에 따른 실비변상비로 약 250만원을 수령했다. 

이 외에도 지난 해 11월 또 다른 자회사 MG자산관리에 ‘임원보수 및 퇴직급여 규정’을 제정해 비상근 대표이사인 중앙회장에게 경영활동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 2017년 예산 편성 시 수당 지급을 위해 2400만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이에 행안부는 ‘중앙회의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회원(새마을금고)의 감시기능을 강화를 위해 임·직원 인건비에 대한 공시기준을 마련, 매년 임·직원별 최근 6년간 1인당 평균 인건비와 인건비 세부내역 및 상시종업원수를 중앙회 홈페이지 등에 공시할 것’을 요구했으며 중앙회는 행안부 감사결과 처분에 따를 예정이다. 

한편 중앙회는 이 외에도 감사결과 처분요구서에서 ‘자회사 법인카드 사용 등 예산집행 관리 불철저’, ‘새마을금고중앙회 2017년 신입직원 공채 부적정’, ‘시간외․휴일근무시 근태확인 시스템 미비’, ‘채용절차 부적정’, ‘변동금리 이자차액 부당 수취 새마을금고 환급 지도 불철저’, ‘감정평가법인 출자(인수) 추진 불합리’, ‘감정평가법인 출자(인수) 추진 불합리’, ‘상거래관계 종료된 개인신용정보의 관리 부적정’ 등의 지적을 받았다. 

심은혜 기자  semaeh@lovesbeaut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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