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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칼럼> 모발 건강의 첫 걸음 ‘자외선 차단’강한 자외선 모발·두피 약화의 원인, 자외선 직접 노출 피하고 차단제 사용해야

<꼼나나 ‘박제희’ 원장의 헤어살롱1>

모발은 단순히 머리를 보호하고 추위로부터 지켜주는 신체의 일부였다. 그러던 것이 문화가 발전하고 삶의 풍속도가 달라지면서 자신을 남들과 구분 지으면서도 매력이라는 감성적 표현을 현실감있게 나타내는 수단으로 변화했다. 특히 여성에게 있어 모발은 자신의 매력을 나타내는 중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보통 여성들은 수시로 자신의 모발의 상태를 확인하며 머릿결이 상하는 것을 남성보다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남성들 중에도 자신의 머릿결과 스타일링을 소중히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다수의 여성들에게서 보이는 모발관리 행태를 살펴봤을 때 남성들보다 여성이 모발을 더욱 소중히 가꾸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헤어관련 사업들은 스타일링에 중점을 두었으나 최근에는 모발 건강에 대한 사회적 니즈가 생겨나면서 시장에도 변화가 생겼다.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와 봄철 황사, 특히 여름철 따가운 햇볕과 자외선 등이 이전 시기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모발을 약화 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적당한 햇빛과 자외선은 인체에 기능을 활성화하고 비타민 D 합성을 촉진시켜주지만, 과도한 햇빛 노출은 피부뿐만 아니라 모발의 윤기를 없애고 멜라닌 색소를 파괴시켜 모발의 상태를 악화시킨다.

강한 자외선, 두피에 악영향 미쳐 탈모 등의 문제 유발   
직접 노출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 사용 등 관리 필요

자외선에 모발이 오래 노출되면 머리카락이 약해져 끊어질 수 있고, 두피에도 영향을 미쳐 두피질환 및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으면 모발의 윤기와 건강을 좌우하는 큐티클을 구성하는 단백질이 변성되어 손상으로 이어진다. 

계절이 바뀌는 가을에 유독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여름철 강한 햇빛으로 인한 모발 손상과 환경의 변화가 원인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잦은 파마와 스타일링 변화 등 개인에 따른 모발의 스트레스, 섭취 음식에 따른 영양불균형 역시 모발 약화의 큰 원인으로 주목되고 있다.   

모발을 보호하려면 자외선에 모발이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급한 일상으로 인해 다 건조되지 않은 머리로 외출해야 한다면 햇빛에 바로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야외활동 시에는 모자를 착용하거나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 있는 로션이나 에센스를 모발에 바르고 외출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헤어용 자외선 차단제를 햇볕에 노출되기 15~30분 전에 사용한 후에 외출하는 것이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헤어 제품은 단백질 변성을 억제할 수 있으며 모발을 보호하고 영양을 공급한다. 또한 건성두피, 건성모발에서 생기는 모발의 갈라짐 현상을 막아준다. 이 외에도 손상된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힘없고 가느다란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이라면 자외선 차단에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머리카락이 힘없이 뚝뚝 끊어질 수도 있고 머리숱이 적은 경우에는 자외선이 직접적으로 두피에 닿아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여름휴가를 맞아 바닷가를 찾는다면 바다 수면에서 반사되는 직사광선과 소금기 있는 바람이 수분과 단백질을 동시에 빼앗아 모발 끝이 갈라지거나 끊어지기 쉽다. 이럴 때는 모발에 윤기와 영양을 주는 트리트먼트를 해주는 것이 좋다.

피부와 함께 모발은 제 2의 피부라고 불린다. 자신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주는 모발을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서는 피부만큼이나 관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7월, 건강한 모발건강을 위해 자외선 지수를 매일 꼭 확인하고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도록 하자. 

▲ 박제희 꼼나나 대표

박제희 꼼나나 대표

전 이철헤어커커 아카데미 실장, 전 Style 매거진&On Style 케이블 방송 헤어 스타일리스트, 전 고원뷰티살롱 디자인 실장, 전 뉴욕 까까뽀까(Kakaboka) 뷰티살롱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전 백제예술대학 뷰티아트과 전임교수, 현 트리코드 아카데미 원장.

박제희 원장  love@lovesbeaut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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