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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주, 내수경기 회복으로 3분기에 반등할 듯
▲서울 시내 한 면세점에서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이 화장품 쇼핑을 하고 있다. ⓒ포커스뉴스

[러브즈뷰티 안옥희 기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여 온 화장품주가 앞으로 내수시장이 살아날 때 비로소 반등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9일 화장품업종 분석을 통해 최근 화장품 수출이 사드 이전수준으로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화장품주는 내수경기에 따라 다시 상승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국내 화장품시장 회복 시기를 3분기 이후로 보고 이 시점을 전후해 화장품주가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의 주가 턴어라운드(반등) 여부는 중국 인바운드를 포함한 국내 실적이 견인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국내 회복 시기는 3분기 이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화장품 내수의 경우 지난 3월 중순부터 중국이 한국 단체관광금지령을 내린데 따라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면세점은 물론 브랜드숍 등 화장품 전 유통채널에서 큰 타격을 받았고 현재도 내수부진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화장품 내수경기와는 달리 대 중국화장품수출은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5월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8.3% 증가해 3~4월 대비 회복됐다"며 "결국 국내 실적 반등 여부가 업종 주가를 판가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사드로 경색된 한·중 관계가 다소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중국의 수입이 다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중국 리스크를 덜기 위한 수출다변화 추진으로 중국 이외 미국, 일본 등 지역에 대한 수출 증가율은 높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화장품 산업의 해외 부문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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