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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마스크팩 ‘황금시장’…메디힐·리더스는 인기 ‘상한가’2020년 13조5000억 원 규모 예상, 상반기 매출 TOP10에 한국제품 들어가
시장 진출 위해서는 제품 우수성 알리고 지역별 특성에 맞게 공략해야 해
▲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산 마스크팩

[러브즈뷰티 심은혜 기자] 중국에서 피부케어 화장품 중 마스크팩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인기 있는 마스크 팩으로 메디힐·리더스 등의 한국산 제품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중국 내 마스크팩 시장은 국내 업체들이 진출을 서두러야할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분석됐다. 

코트라가 발표한 중국 마스크팩 시장 현황에 따르면 중국 마스크팩 시장은 2012년을 기점으로 빠른 성장을 보이기 시작해 2014년까지 줄곧 매출액 성장률 19.72%를 기록하며 피부케어 화장품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5년 마스크팩 시장규모는 이미 250억 위안(약 4조3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2016년 시장규모는 400억 위안(약 6조90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기대되며 2020년에는 778억 위안(약 13조5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搜狐)에 의하면 ‘2016년 상반기 마스크팩 온라인 매출액 순위’ 중 한국 브랜드는 메디힐과 리더스가 각각 2위와 7위를 차지했으며, 동물 마스크팩으로 유명세를 탄 SNP도 1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국 내에서 한국 마스크팩의 인기는 상당한데, 2016년 상반기 가장 잘 팔린 한국 마스크팩은 ‘메디힐’ 제품으로 상반기 판매 성장률 195%를 기록했으며 ‘천연’, ‘안전’ 등 키워드로 마케팅 전략을 세워 ‘피부과 의사들의 검증을 받은 제품’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로 중국인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메디힐 ‘아쿠어링거 앰플 마스크 마스크팩’ 제품은 총 판매량의 약 80%에 달하는 소비자가 중국인이며, 중국 남경시에 직영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면서 중국시장 점유율 확대에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마스크팩 산업은 특징은 소수 브랜드의 심한 독점현상이 없으며,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다. 중국 국내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가 마스크팩 시장에 고르게 분포돼 있지만, 마스크팩 시장은 화장품 산업 내 거의 유일하게 중국 국내 브랜드가 수입 브랜드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판매는 지역 경제에 따라 소비현상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경제가 발달된 지역이 마스크팩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웨이상(微商)을 통한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데, 중국 인터넷협회가 발표한 ‘2016년 웨이상 업계 발전보고서’에 따르면 웨이상 사용자 중 약 22.8%가 최근 1년간 웨이상을 통해 마스크팩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중국 마스크팩 시장은 여전히 성장단계에 있으며 최근에도 많은 브랜드가 시장에 신규 진입하고 있어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 마스크팩 시장은 독점현상이 없고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비교적 낮은 진입장벽과 투자 잠재력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칭다오무역관 추진희 관계자는 “많은 브랜드가 중국 마스크팩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며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성분이나 제품의 기능성, 브랜드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증명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의 지리적 특성으로 지역별 소비자들의 마스크팩 기능에 대한 수요가 달라 이에 맞춰 지역별 진출 전략을 세우고 마스크팩의 주요 소비층인 20~40대 여성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서 제품 디자인, 소비자와의 소통방식, 유통 방면에서 차별화 전략을 내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은혜 기자  semaeh@lovesbeaut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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