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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사들, 불황기에 웬 고급화 전략?최고급 재료, 화려한 디자인 강조해 차별화 공략…100만원대 화장품 세트도 인기
홍미은 기자 | 승인 2017.01.11 11:43

[러브즈뷰티 홍미은 기자] 화장품업계가 고급화를 내세운 고가 브랜드로 국내외 고객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경기불황으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최고급 재료를 강조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 후 환유동안고

LG생활건강은 고급화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운 대표 업체다. 2003년 출시한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는 한방과 왕실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중화권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화장품 단일 브랜드로는 최단 기간에 매출 1조를 달성했고, 분기마다 최고의 실적을 이뤄냈다.

정유년 새해를 맞아 출시한 58만원대의 ‘후 환유동안고 로얄뷰티 컬렉션’은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의미의 쌍봉황도를 새겨 넣은 특별한 디자인으로 화려함을 높였다. ‘환유동안고’는 고농축 아이크림으로, 천연산삼과 녹용을 비롯한 70여 가지 한방성분을 배합해 만들었다.

LG생활건강은 “후는 궁중문화의 귀한 가치와 왕후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한 ‘로얄뷰티’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왕후의 유물, 문화유산 등을 모티브로 한 컬렉션을 매달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덕랩코 제이엔에이치 할랄 세트

할랄시장 개척에 나선 ㈜대덕랩코는 미세한 입자의 24K 순금으로 고급스러운 광채를 끌어내는 ‘제이엔에이치 할랄’(JNH HALAL) 브랜드를 만들었다. 현재 말레이시아와 터키, 두바이 등에 진출한 JNH HALAL 화장품 세트는 105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엄격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제조된 JNH HALAL은 순금과 로열젤리, 천연 세라마이드 성분이 들어있다. 보습효과와 미백, 주름 개선 효과를 동시에 선사하는 제품으로, 까다롭기로 이름난 터키 짐데스(GIMDES)의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전현표 대덕랩코 대표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세계 10위권까지 올라갔다”며 “한국의 뛰어난 화장품 기술력이 할랄 화장품 영역에서도 발휘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 동인비 진에센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처럼 ‘동인비’ 화장품을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인삼공사는 화장품사업실을 신규로 신설하고, 홍삼의 다양한 효능 연구와 개발을 위해 R&D(연구&개발) 연구소에 화장품연구소 조직을 확대했다.

동인비는 6년근 홍삼 활성성분을 최적화해 만든 프리미엄 홍삼 화장품으로, 3대 핵심 원료인 원재료 그대로 고온 스팀하여 한 방울 한 방울 응축해 모은 홍삼응축수와 홍삼오일, 홍삼진액을 기본 베이스로 한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지난해 총 52조 규모로 추정되며, 그중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은 11.7조로 국내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 7.6조를 훨씬 넘어선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서 ‘홍삼’을 활용한 뛰어난 제품력을 무기로 경쟁하겠다는 계획이다. 

홍미은 기자  press@lovesbeaut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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