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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중국산SUV '켄보600' 저가로 승부수이달 신차발표회 앞두고 가격·성능 등 초미의 관심사
▲켄보600(사진=중한자동차)

[러브즈뷰티 안옥희 기자] 이달 중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중국산 저가 자동차 ‘켄보600’에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중국산 자동차 수입업체인 중한자동차가 오는 18일 인천 남구 소재 본사 전시장에서 중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켄보600의 신차 발표회를 연다.

중국 브랜드에서 앞서 국내시장에 소형버스, 픽업트럭, 소형트럭, 소형밴을 선보인 적 있지만, 승용차 출시는 켄보600이 처음이다. 중국의 5대 자동차 메이커 중 하나인 북기은상기차가 제작하고 공식 수입·판매사인 중한자동차가 국내 판매를 담당한다.

켄보600은 전장 4693mm, 전폭 1839mm, 전고 1683mm, 휠베이스 2700mm로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와 투싼의 중간 크기다. 파워트레인은 1.5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1.9kgm를 발휘한다.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저렴한 가격이다. 트림은 모던과 럭셔리 2개 모델로 국내 판매가격은 1999만원부터 시작된다. 이에 쌍용차의 소형SUV 티볼리, 한국지엠의 쉐보레 트렉스 등 2000만원 초반대 모델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2240만원부터 시작하는 투싼과 2800만원부터 시작하는 싼타페와 비교했을 때 켄보600의 가격 경쟁력은 매우 높은 편이다.

켄보600은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켰다. 중국신차평가(C-NCAP)로부터 충돌 안전성 테스트에서 별 5개를 받았으며, 전동 스티어링휠·크루즈 컨트롤·전방 추돌 경보장치 등 국내 동급 모델과 비슷한 수준의 안전 편의장치를 탑재했다.

높은 가격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넘어서야 할 산이 많다. 그 중 ‘중국산은 저급’, ‘안전도가 떨어질 것 같다’ 등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이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산 자동차가 과거 이미지를 벗기 위해 최근 몇 년간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주력한 결과 국내외 차종과 견주어봤을 때 결코 뒤지지 않는 경쟁력이 뛰어난 모델을 내놓고 있다”며,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정비업소 확충 등 사후관리가 더해진다면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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