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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화장품업체, 중국시장서 침체 '돌파구' 찾는다저출산 등으로 국내시장은 침체일로…유아화장품사,'100조원 중국시장 잡자' 진출 시동
안옥희 기자 | 승인 2017.01.10 15:51
▲궁중비책의 '스마트 선케어 라인' 6종(위)과 프리메라의 '베이비 선 쿠션'

[러브즈뷰티 안옥희 기자] 국내 유아화장품 시장이 경기침체, 저출산 등 구조적 이슈로 성장률 둔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아화장품 업체들은 산아제한 완화 조치로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유아화장품 시장에서 성장 정체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10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중국 유아용 화장품 시장이 해마다 20~30% 이상 성장세를 유지, 오는 2018년에는 100조원 규모의 대규모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따라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잇따라 유아 전용 화장품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중국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 코스온은 중국 유아용품 1위 업체 청개구리왕자와 손잡고 유아에서 20대 초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화장품 출시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청개구리왕자와 중국현지법인 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유아용 화장품 11품목도 신규 발주한다.

지난 2015년 최초로 ‘베이비 쿠션’을 선보인 바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생활용품 브랜드 ‘해피바스’와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 ‘프리메라’ 등을 통해 마사지 오일, 자외선 차단제, 선 쿠션 제품을 선보이며 유아용 화장품 라인을 강화, 중국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비욘드’, ‘빌리프’, ‘베비언스’ 등 화장품 브랜드에서 영유아용 화장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메탈 쿠션’을 영유아 분야로 확장한 제품들로 호응을 얻고 있다.

브랜드숍들도 유아화장품 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유아화장품 라인인 ‘내추럴스 산양유 아기베이비 라인’을 출시했고 네이처리퍼블릭은 ‘러브 유 베이비’ 라인을 통해 유아화장품을 선보이며 중국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민감한 유아피부에 맞는 연구개발(R&D) 역량을 다져놓은 유아화장품 브랜드들도 중국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로투세븐은 자사 유아용 한방화장품 브랜드 ‘궁중비책’을 통해 중국 온라인 유통 전문기업 연태완창그룹과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현재 티몰·VIP닷컴·타오바오 등 중국 대표 온라인몰에 진출해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아가방컴퍼니는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퓨토’에 이어 지난해 중국 시장에 자연발효 유아화장품 ‘에코뮤’를 출시, 중국에서의 유아화장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보령메디앙스도 유아생활용품 브랜드 비앤비(B&B) 제품으로 지난해 광군제에서 전년대비 57% 증가한 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닥터아토 브랜드 등 신규 브랜드들을 잇달아 론칭해 중국 내 점유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근 중국이 산아 제한을 위해 유지해온 1가구 한 자녀 정책을 폐기하고 자녀 2명을 낳는 것을 허용하는 1가구 두 자녀 정책을 도입하면서 연 250만 명의 신생아가 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유아용품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바링허우’(1980년대 출생), ‘주링허우’(1990년대 출생) 세대들이 가격보다는 품질안전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크다는 점도 국내 기업에는 희소식이다. 국내 제품이 중국 내에서 자국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품질안전성이 높다고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장품 기업들의 잇단 신규 브랜드 론칭 등으로 인한 경쟁 과열과 사드리스크는 중국시장에서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당국의 산아제한 정책이 완화되면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화장품 기업이 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드 이슈에 따른 각종 변수들이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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