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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래성장동력 화장품 수출산업화에 ‘총력’정진엽 장관, 한류 등과 어우러진 4차 산업으로 육성…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생산 당부
임성수 | 승인 2016.10.04 12:06
▲ 정진엽 장관

[러브즈뷰티 임성수 기자] 정부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화장품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탄탄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화장품의 수출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4일 KTX오송역에서 화장품기업 대표 및 수출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 자리에서 화장품이 한류열풍에 힘입어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화장품을 더 많은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으로 도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간담회 후 이날 ‘오송 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 개막식 치사를 통해 현재 복지부가 마련하고 있는 (가칭)화장품산업 종합발전전략을 언급하면서, ① 화장품 산업을 상품 제조 위주의 2차 산업에서 한류문화․미용서비스․의료관광 등과 융합한 4차 종합산업으로 육성 ② 유망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튼튼한 산업구조 구축 ③ ‘친환경, 건강’ 등 세계 화장품 트렌드를 선도해나가는 3대 전략을 중심으로 화장품 산업을 고부가가치 수출주력산업으로 육성하여 양질의 청년․여성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칭)화장품산업 종합발전전략은 화장품 관련 산․학․연 관계자 의견수렴과 세부추진과제에 대한 관계부처 의견조회 등을 거쳐 연말 또는 내년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장관은 이날 현장간담회에서 최근에 화장품 산업이 조선, 자동차 등 기존의 주력산업에서 발생하는 수출부진을 극복하는 수출효자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고 화장품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청두(成都) 화장품시장 개척단에서 볼수 있듯이 해외시장에서 정부의 지원과 민간의 노력이 함께 거둔 결실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와 25개 화장품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청두에 ‘중국 화장품시장 개척단」을 파견, 130억 원 규모의 계약 및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중국이 10월 1일 내수시장 소비 진작을 위해 일반화장품에 대한 소비세를 폐지한 것과 관련해, “30%에 달하던 소비세가 일반화장품에 대해서는 폐지, 고급화장품에 대해서는 15%로 감소한 만큼, 민․관이 함께 K-뷰티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경우, 중국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이어 정 장관은 최근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는 치약 내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 화장품 내 미세플라스틱 소재 사용 금지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명규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은 현장간담회에서 “화장품업계는 아시아 시장에서 거두고 있는 최근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더 많은 해외시장으로 지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니, 정부도 국산 신소재 개발을 위한 R&D, 수출대상국가의 시장정보 등을 더 많이 지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간담회에는 화장품 업계에서는 대한화장품협회, (주)LG생활건강, 한국콜마(주), 에코힐링 등 화장품 기업 관계자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화장품 수출 관련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임성수  imss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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