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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화장품 구매량 제한’, 중소화장품사엔 ‘직격탄’아모레퍼시픽 등 대형사 영향은 ‘미미’…가격대에 따른 구매량제한 등 보완필요
심은혜 기자 | 승인 2016.08.04 11:44
▲ 중국 관광객들이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 갤러리아면세점 63)

[러브즈뷰티 심은혜 기자] 관세청의 면세점 화장품 구매량제한 방침은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강등 대형화장품사들에 대해서는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중소화장품 업체들에 대해서는 매출 면에서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돼 보완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형화장품사와는 달리 중소·중견 화장품사들은 관세청의 화장품 구매제한 방침으로 인해 매출감소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업계는 관세청의 면세점에서 화장품구매량 규제방안이 가격은 고려치 않고 일률적으로 구매수량을 제한키로 한 것은 생산제품의 판매단가가 낮은 화장품사들에게는 즉각 매출감소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마스크팩 생산업체의 한 임원은 “현재 생산하고 있는 제품의 판매가는 비싸야 몇 천 원 수준이다. 그런데 1개에 몇 만원내지는 수십만 원 하는 화장품처럼 구매수량을 제한하게 되면 매출이 격감할 수밖에 없다.”면서 판매단가를 감안한 수량제한 등의 보완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보따리상을 중심으로 업자들이 주로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대량으로 산 후 싼 값으로 되팔아 시장을 흐려온 점에 비추어 구매량제한의 필요성은 인정한다. 그러나 면세점 매출의존도가 큰 중소화장품사들은 이로 인해 매출타격이 큰 만큼 수량규제를 보다 신축적으로 운용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중소화장품사와는 달리 이번 관세청 구매량제한 규제방침에도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은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설화수·헤라·아이오페·이니스프리 등은 2012년부터 면세점에서 1인당 5~20개로 구매제한을 두고 있다”면서 “보따리상(따이공) 등 비정상적인 유통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생건 관계자도 “후·숨37 등 주요 브랜드의 면세점 판매를 1인당 5~20개로 제한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관세청은 화장품의 경우 출국일 기준 1인당 50개로 구입을 제한하는 규제안을 내놨다.

심은혜 기자  semaeh@lovesbeaut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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