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품평]수분틴트 ‘에뛰드하우스 컬러 인 리퀴드 립스 쥬이시’
[솔직품평]수분틴트 ‘에뛰드하우스 컬러 인 리퀴드 립스 쥬이시’
  • 최은혜 기자
  • 승인 2016.04.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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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보습, 지속력과 발색이 큰 장점···약간의 착색과 세련되지 못한 디자인은 아쉬워

[러브즈뷰티 최은혜 기자] 립스틱의 단점을 보완한 신제형의 립 제품들의 출시가 늘어나고 있다. 올봄에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각 브랜드마다 발색, 보습력을 높인 제품들이 선보이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번 품평 제품인 에뛰드하우스의 ‘컬러 인 리퀴드 립스 쥬이시’는 딸기의 촉촉한 수분을 담은 듯 물기를 머금은 촉촉한 입술로 연출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간이 지나도 유지되는 강력한 틴팅 효과로 컬러를 오랜 시간 지속시킨다. 또한 컬러씨드 함유로 입술에 생기를 부여한다.

러브즈뷰티 기자들은 산뜻한 레드 컬러인 ‘RD 305 베리 베리 머치’를 품평해 보았다.

▲ 엄정여 편집장, 주름이 조금 있고 잘 트는 입술, 피부톤은 쿨톤

[텍스처&사용감] 워터 틴트에 가까운 제품으로 끈적임이 적다.

[발색] 물먹은 예쁜 빨강으로 자연스러운 발색

[각질 부각&주름 끼임] 각질부각 거의 없음

[지속력] 뛰어난 지속력          

[총평] 패키지는 딱 딸기 느낌. 케이스는 립스틱 형태이나 열면 틴트처럼 팁이 들어 있다. 기존의 컬러 인 리퀴드 립스보다 더 촉촉한 제형에 향도 달콤해졌다.

제형은 묽음과 꾸덕함의 중간 정도. 입술에 틴트처럼 올라가서 촉촉하고 적당히 탱글거리는 입술이 연출된다. 기존 제품처럼 입술에 얹은 것 같지가 않고 잘 흡수되는 느낌이랄까. 발색은 제법 진하다. 여러 번 바르면 상당히 진해진다. 립밤 바르듯 많이 바르면 시뻘건 입술이 될 수 있으니 주의요함.

바르고 나서도 촌스런 컬러로 변하지 않는 예쁜 레드 컬러다. 얼굴을 밝게 해주는 컬러로 무엇보다 발색이 이쁘다. 맑은 딸기 색상. 덧발라도 뭉치고 않고 그라데이션도 잘 된다. 풀 립 보다는 그라데이션으로 연출하는 게 더 예쁘다. 베네피트 롤리틴트 저렴이 버전이라고나 할까. 양조절만 잘 한다면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미끄덩거리지 않고 그대로 입술에 샤르르 물든다. 보통 워터틴트는 마르면서 각질이 부각되고 입술을 건조하게 만들어서 까놓고 방치한 귤껍질처럼 되는데 이 제품은 입술을 자연스럽게 물들이면서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적당히 촉촉하면서 그렇다고 많이 끈적이지도 않는다. 촉촉함, 뛰어난 지속력과 발색력, 다양한 색상 등 어느 한가지 빠지는 게 없는 정석틴트.

입술에 주름이 많거나 잘 트고 쉽게 각질이 일어나는 사람이라면, 그래서 촉촉하면서도 입술이 편한 제품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해주고 싶다. 발색 이쁜 레드 틴트를 원한다면 꼭 사라. 가격대비 강추!

그러나 어느 정도의 착색은 감안해야 한다. 용기도 소녀 콘셉트라기 보다는 너무 유아틱하고 장난감스러워서 내 나이에 들고 다니기엔 많이 민망하다. 제품력은 뛰어나나 밖에서 당당하게(?) 꺼내서 바르진 못하겠다. 딸기향 또한 유아용 코감기 시럽에나 들어가는 살짝 싸구려향 같은 느낌적인 느낌.

팁이 좀 뭉툭하고 평면적이다. 그라데이션 하기 쉽게 지금보다 팁이 살짝 더 작았으면 좋겠다. 컬러가 진해 그라데이션 하다보면 삐져 나가기 때문. 또 용기 주변에 내용물이 많이 묻어나 입구가 빨리 지저분해지는 단점이 있다.

대체적으로 가격대비 굿이다. 이번에 에뛰드가 칼 갈았다고 할만큼 주변에서도 반응이 좋은 편이다. 앞니에 묻어나지 않아서 좋다.  

[만족도] ★★★★☆

▲ 최은혜 기자, 얇고 옅은 색의 입술, 피부톤은 쿨톤

[텍스처&사용감] 끈적임이 없고 촉촉하다.

[발색] 한번만 발라도 진한 발색

[각질 부각&주름 끼임] 각질부각 없음

[지속력] 지속력이 매우 뛰어나지만 착색이 조금 있다.

[총평] 틴트는 발색이 선명하고 오래가지만 건조함 때문에 늘 불편했다. 그런데 이 제품은 틴트의 발색과 촉촉함을 모두 보완한 제품으로 지속력도 좋았다. 특히 조금만 발라도 선명하게 발색되어 취향에 따라 색을 덧바르거나 글로스 등으로 함께 덧바르면 색다른 분위기가 된다.

새빨간 컬러가 조금 부담스럽지만 막상 발라보면 촌스럽지 않고 산뜻한 레드 컬러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에 파스텔톤 의상과 함께 매치한다면 발랄한 분위기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틴트에서 느껴지는 인위적인 냄새도 없고, 은은한 딸기향이 난다. 그러나 딸기를 콘셉트로 한 디자인은 아이들 장난감같은 느낌을 줘서 요즘 소비자들의 취향에는 맞지 않는 것 같다. 에뛰드하우스의 디자인은 늘 제품력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 차라리 콜라보레이션으로 귀여운 캐릭터를 반영하거나 했다면 좀 덜했을 텐데 아쉽다.

[만족도] ★★★☆

▲ 심은혜 기자, 주름이 많고 항상 건조한 입술로 사계절 내내 입술이 튼다, 피부톤은 웜톤과 쿨톤 중간. 

[텍스처&사용감] 촉촉한 리퀴드 타입으로 부드럽게 잘 발린다.   

[발색] 눈에 보이는 대로 선명하게 잘 발색되는 편. 입술에 발랐을 때 색상이 예쁘게 발색된다.

[각질 부각&주름 끼임] 촉촉한 리퀴트 타입이어서 그런지 크게 각질이 부각되거나 주름끼임이 있지는 않지만, 너무 건조한 입술은 립밤을 바르고 입술을 정리해 준 뒤 발라주는 것이 좋다.

[지속력] 약간의 착색이 있으며 지속력은 꽤 있는 편. 음식을 먹었을 때 지워지긴 하지만 착색으로 인해 입술에 붉은끼가 남아있다.

[총평] 에뛰드 립 제품은 믿고 쓰는 편이다. 이번 제품도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너무 귀여운 느낌의 패키지는 좋아하지 않아 이번 패키지는 조금 부담스러운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안에 내용물이 좋다면 패키지는 그다지 중요한 것 같지는 않다.

촉촉한 리퀴드 타입으로 크게 끈적거리지 않고 입술에 매끄럽게 발리며, 육안으로 보았을 때 보다 실제 입술에 발랐을 때 더욱 예쁘게 발색된다. 또한 약간의 광택이 느껴져 사랑스럽고 발랄한 예쁜 여성의 느낌으로, 매력적인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준다. 또한 3.5g에 9,5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이 매우 마음에 든다.

[만족도] ★★★★

[사진출처 = 에뛰드하우스, 러브즈뷰티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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