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품평]피부의 수분 펌프? 투마루 맑고 진한 모닝드랍 파워크림-모이스처 펌프
[솔직품평]피부의 수분 펌프? 투마루 맑고 진한 모닝드랍 파워크림-모이스처 펌프
  • 최은혜 기자
  • 승인 2015.12.14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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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임 없는 제형으로 가볍고 빠르게 흡수…유수분 밸런스 잘맞아

[러브즈뷰티 최은혜 기자] 겨울이면 저절로 손이 가는 보습 크림. LG생활건강의 새 브랜드 투마루의 맑고 진한 모닝드랍 파워크림-모이스처 펌프 타입을 품평해 보았다.

# 투마루 맑고 진한 모닝드랍 파워크림-모이스처 펌프 
피부 수분밀도를 높여 촉촉하고 탄탄한 피부로 가꿔 주는 부드러운 텍스처의 보습 크림. 수분영양이 가득한 강원도 원주에서 자란 어린 밀싹의 일액과 식물성 유분 공급원인 국내산 귀리가 함유되어 꽉 찬 보습으로 탱탱한 피부를 선사한다. 50ml, 3만 원대.

▲ 엄정여 편집장(40대 초반, 건성)

[텍스처] 흰색의 부드러운 슈크림 같은 제형

[흡수력] 가볍고 빠르게 잘 흡수되는 편

[보습력] 굉장히 촉촉하다.

[총평] 뚜껑에 투마루라고 영문으로 새겨져 있고, 한쪽 면을 각지게 디자인해 용기에 공을 많이 들인 것 같은 느낌이다.

주원료가 강원도 원주의 어린 밀싹과 밀싹 잎 끝에 맺히는 수분시럽(일액)이어서 용기 바디에 강원도 원주 이니셜(FROM WJ.G)이 적혀 있는 게 새롭게 다가왔고, 한국의 로컬 원료를 사용해서 그런지 좀 더 친숙한 느낌이 들었다.

유분감이 있는 크림 타입이라 바르고 나면 보습막이 씌워져 한 겹 코팅이 되는 느낌이다. 쫀쫀한 타입의 크림이지만 무겁지 않고 부드럽게 슥슥 발리면서 겉돌지 않고 빠르게 흡수가 됐다. 굉장히 촉촉한데 끈적임이 적고, 밀착력이 뛰어나 아침에도 쿠션을 바르기 전에 수분을 보충하기에 딱 좋았다.

상큼하면서도 은은한 향도 부담스럽지 않았고, 바르자마자 당김이 사라지고 탄력도 생기면서 탱탱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유수분 밸런스가 좋아 너무 번들거리지도, 그렇다고 수분이 빨리 증발되지도 않았다. 자극적이지 않고 순하고 촉촉해 가을이나 겨울철 아침, 저녁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수분 크림이다.

심플하고 세련된 용기 디자인이 맘에 들었는데, 입구에 비해 바닥쪽이 옆으로 넓어 사용할 땐 단점으로 다가왔다. 제품을 어느 정도 사용한 후에는 손가락을 깊숙이 안으로 집어넣어 내용물을 덜어내야 해서 번거롭고 비위생적이었다.

[만족도] ★★★★

▲ 화장품 단상자안에는 투마루 제품별 소개와 전성분이 적힌 종이가 따로 들어가 있다.

▲ 최은혜 기자(30대 중반, 복합성)

[텍스처] 전형적인 크림 제형, 끈적임 없고 무겁지 않다.

[흡수력] 가벼운 타입에 흡수력도 좋다.

[보습력] 하나만 발라도 보습력 GOOD!

[총평] 외국 어디 어디의 유명한 성분이 아닌 강원도 원주의 어린 밀싹과 그 잎에 맺히는 일액이 주성분으로 친근하고 정감이 간다. 이러한 ‘로컬라이프 코스메틱 브랜드’라는 콘셉트가 마음에 들었다.

보습이 주력인 이 크림은 ‘모이스처 펌프’라는 이름에서 벌써 기대감을 주었다. 제품은 저녁에는 기초 케어 후 낮보다 도톰하게 발랐고, 아침에는 스킨에 이 제품 하나만 발랐다.

겨울이면 피부 속이 건조해서 수분크림을 많이 써봤지만 겉만 번지르 해지고, 보습이 오래 못 가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유수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 사놓고도 다 쓰지 못한 제품도 있었을 정도.

하지만 이 제품은 제형이 리치하지 않고 산뜻하며 보습력은 정말 좋았다. 아침에 바르면 난방을 하는 실내에 있어도 이른 오후까지 피부 땅김이 없었으며, 밤동안 다소 도톰하게 발라도 흡수력이 빨라서 좋았다. 제품 설명을 보면 ‘수분밀도를 높여 촉촉하고 탄탄한 피부로 가꿔준다’고 나왔는데 이 말 그대로였다. 제품의 향도 은은하고 산뜻한 허브향으로 거부감이 덜했으며 자극도 없었다.

보습 크림을 자주 쓰는 겨울에는 50ml 용량은 금방 쓸 것 같은데 대용량으로도 출시됐으면 좋겠다.

[만족도] ★★★★☆

▲ 심은혜 기자(20대 후반, 극건성·민감성)

[텍스처] 보기와 다르게 쫀쫀한 느낌이나 끈적이는 느낌은 별로 안 든다.            

[흡수력] 무난한 흡수력.

[보습력] 퇴근시간까지 피부가 크게 건조하거나 당김이 느껴지지 않는다.

[총평] 텍스처를 육안으로 보았을 때는 상당히 가볍고 수분감만 느껴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사용해보니 의외로 쫀쫀하고 영양감도 느껴졌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고 정말 딱 적당한 느낌으로, 최근 사용한 크림 중 유수분 밸런스가 가장 잘 맞았다.

개인적으로 ‘수분크림’ 타이틀을 걸고 있는 제품들은 별로 안 좋아한다. 수분크림이라고 엄청나게 광고하지만, 사용해 보면 극건성인 나에게는 수분 공급이 하나도 안 되고, 영양도 전혀 느껴지지 않으며 발라봤자 사무실에서 미스트만 엄청 뿌려대야 하기 때문이다.

수분크림이라는 타이틀을 달기 보다 그냥 유수분 밸런스가 잘 맞는 제품이 좋은데, 그런 면에서 투마루 맑고 진한 모닝드랍 파워크림은 정말 괜찮았다. 또한 화장품 특유의 냄새보다는 허브나 풀 같은 향기가 은은하게 풍겨서 좋았다.

겨울에는 찬바람을 많이 쐬어 피부 홍조가 생기고 약간 예민해지는 편인데, 별다른 자극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LG생활건강에서 출시한 빌리프와 약간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전반적으로 제품 사용감은 좋았으나 용기는 조금 불편했다. 크림을 사용할 때 항상 스패출러를 사용하는 편이다. 손에 묻은 이물질이 화장품에 들어가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스패출러를 깨끗하게 닦은 다음 크림을 떠서 사용하는데, 이 제품에는 스패출러도 없고 입구도 좁아 용기 안쪽을 손을 구부려서 손끝으로 화장품을 긁어내서 써야 하는 점이 불편했다.

용기 디자인에는 나름 신경 쓴 것 같지만, 이왕이면 용기 입구가 화장품 용기 크기만큼 넓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족도] ★★★★

[사진출처 = 러브즈뷰티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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