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품평]아티스트가 터치한 듯? 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쿠션 EX’
[솔직품평]아티스트가 터치한 듯? 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쿠션 EX’
  • 최은혜 기자
  • 승인 2015.11.10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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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톤 보정은 잘되지만 지속력이 가장 아쉬워

[러브즈뷰티 최은혜 기자] 파우치 속 여성들의 필수품 ‘쿠션’. 그래서인지 나날이 다양해지는 여성들의 니즈를 맞춘 새로운 제품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브랜드 에스쁘아는 올 가을 ‘프로 테일러 쿠션 EX SPF50+ PA+++’을 출시했다. 아티스트가 터치한 듯 치밀하게 계산된 정교한 피부 표현을 연출해 준다는 이 제품의 솔직품평 결과는?

<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쿠션 EX SPF50+ PA+++’>

자사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그룹 ‘프로 아티스트 스튜디오’와의 독자 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 초 슬림 스퀘어 용기를 차용, 기존 쿠션 파운데이션과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동양인의 골격과 피부에 맞춰 디자인된 트리플 레이어™가 보다 정교한 피부 표현을 완성해 준다.

국내 최초 한국 여성의 피부 톤에 맞게 명도, 채도, 톤으로 구분, 입체적으로 설계된 8개 컬러와 스텝을 개발해 피부 타입뿐 아니라 각 얼굴 형에 적합한 메이크업 연출을 돕도록 했다.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3중 기능성도 갖췄다. 가격은 3만 8000원대. (15g*2ea)

■ 엄정여 편집장(사용호수 : Y303 아이보리 퓨어, 40대 초반, 건성에 잡티가 많으나 트러블이 거의 없는 피부)                                            

[밀착력] 떨어짐, 바르면서 바로 모공에 끼는 게 보임

[피부톤 보정] 살짝 밝게 표현된다.

[커버력] 중간 정도

[지속력] 오후가 되면 바로 뜸

[총평] 둥근 타입이 아니라 심플하고 슬림한 사각형 용기가 눈길을 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라 그립감은 좋다.

무광 블랙 컬러 케이스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겉면에 뭐가 묻으면 티가 많이 나서  수시로 깨끗하게 잘 닦아 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자석 케이스라 열고 닫을 때 편리하다. 퍼프 또한 케이스에 맞춰 블랙 컬러(윗면)에 사각형이라 새로웠다. 기존 퍼프 사이즈와 비교할 때 확연히 작고 두께도 얇다.

퍼프 아랫면은 파란색, 윗면은 검정색인데 사용하다 보면 검정 배경에 내용물 묻은 게 두드러져서 지저분하게 느껴진다.

용기가 워낙 슬림하게 나오다 보니 케이스를 열 때마다 쿠션이 거울에 딱 붙어 자국이 나는 단점이 있다. 사각형이라 다른 쿠션과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단점.

다른 쿠션들에 비해 속 케이스가 위로 올라와 있어서 애써 꾹꾹 누르지 않아도 퍼프에 내용물이 잘 묻는다.

8가지 색상이라 피부톤에 맞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은 칭찬해 줄만하다. 사용한 컬러는 아이보리 퓨어로 늘 써오던 21호 타입과 비슷하나 살짝 밝은 편이었다.

발림성이 파우더리해서 두껍게 발리고 잘 뜬다. 밀착도 잘 안돼서 여러 번 잘 펴 발라야 한다. 커버력도 떨어져서 잡티가 거의 안 가려지고 바른 티가 너무 난다.

전체적으로 다 발랐더니 점심시간이 지나자마자 얼굴 전체가 다 떠서 눈과 입을 빼놓고는 화장을 다시 해야 할 정도였다. 수용 화장용으로 사용하는 게 좋을 듯 싶다.

거기다 기초 제품을 충분히 잘 바른 뒤에 사용했음에도 바른지 얼마 되지 않아 건조함이 밀려왔다. 매트해서 건성피부엔 추천하고 싶지 않다. 조금 더 촉촉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겨울용보다는 여름용으로 사용하는 게 맞을 것 같다.

[만족도] ★★☆

■ 최은혜 기자(사용호수 : Y303 아이보리 퓨어, 30대 초반, 전체적으로 하얗고 볼 주변은 조금 붉다) 

[밀착력] 들뜸이 심했다.

[피부톤 보정] 피부톤이 전체적으로 잘 보정되는 편. 볼 주변에 붉은 기를 가라앉혀 준다.

[커버력] 보통.

[지속력] 점심 정도만 되도 화장이 뜨고 흐트러져서 수시로 수정을 해줘야 했다.

[총평] ‘믿고 쓰는 에스쁘아’라고 할 정도로 에스쁘아의 색조 제품은 늘 마음에 든다. 베이스 제품도 쿠션부터 파운데이션까지 몇 가지 사용해 보았고 대부분 만족스러웠다.

이 제품은 검정의 매끈한 용기 디자인이 정말 시크해 보인다. 이제껏 제품의 로고를 크게 넣은 획일적인 동그란 쿠션 케이스만 쓰다가 검정 케이스를 보니 새로운 느낌이었다. 하지만 검정의 네모난 퍼프는 타 제품과 호환성이 없어 교체하려면 좀 불편할 것 같다(굳이 에스쁘아로 가야 하나?!). 게다가 퍼프가 검정이라 다른 퍼프보다 지저분함이 더 심하게 보이는 듯하다.

사용한 컬러인 아이보리 퓨어는 볼 부분에 붉은 기가 많다고 추천받은 색상이었다. 
피부톤은 전체적으로 잘 잡아주지만 들뜸과 화장 밀림, 끼임 현상이 심했다. 특히 점심쯤이면 화장이 거의 지워져서 수시로 수정을 해줘야 했다. 처음 바를 때는 어느 정도 커버력도 있었지만 화장이 잘 지워지니 이것도 소용이 없었다. 기초화장을 신경 써서 발라 주어도 마찬가지였다.

결론은 제품의 톤도 좋고 너무 두껍지 않고 얇지도 않은 사용감도 좋지만 지속력이 젤 문제였다. 또한 그닥 촉촉한 타입은 아니라 건성피부에게도 추천하고 싶지 않다.

그래도 색조 전문 브랜드답게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 점, 제품을 구입할 때 다른 브랜드숍 보다 직원분에게 피부톤과 제품 사용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던 점은 너무 좋았다.

[만족도]★★★

■ 심은혜 기자(사용호수 : P304 아이보리 웜, 20대 후반, 하얗지도, 어둡지도 않은 중간 피부 톤이며, 약간의 노란끼를 띄고 있다. 피부가 상당히 건조한 편)

[밀착력] 처음 사용할 때 밀착력은 좋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들뜸이 심함.

[피부톤 보정] 얼룩덜룩한 피부를 균일하게 해주며, 피부톤이 차분해지는 느낌.

[커버력] 커버력은 무난한 편.

[지속력] 식사 후에는 피부가 생얼이 된 느낌. 지속력은 별로인 듯.

[총평] 평상시 커버력이 강한 제품보다는 피부톤을 균일하게 정리하면서 내 피부색 같이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하는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다.

에스쁘아를 처음 사용했을 때에는 촉촉하면서도 피부톤을 균일하고 깔끔하게 잡아 주는 느낌이어서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들뜸이 심했으며, 특히나 주름 끼임이 상당했다.

피부가 워낙 건조한 편이고 각질이 잘 일어나기에 기초를 더욱 꼼꼼하게 하고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름 끼임과 들뜸은 여전해 점심을 먹으러 나가는 등 외출 전 수정 화장은 불가피했다.

게다가 따듯한 음식을 먹어 조금이라도 땀을 흘리면 화장이 거의 지워져 생얼이 되다시피 했다. 평상시 에스쁘아 제품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 제품은 여태 써본 에스쁘아 제품 중 가장 별로였다.

화장품 용기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나 재질이 손때가 잘 묻는 타입이었으며, 네모난 디자인은 좋지만 네모난 퍼프는 에스쁘아 매장이 아니면 구하기가 쉽지 않아 불편했다.

기존 쿠션 제품은 쿠션이 들어 있는 용기가 약간 오목해서 사용하기 불편한 감이 있었는데, 에스쁘아 프로테일러 쿠션 EX는 쿠션이 용기와 평행해서 사용감이 좋았다.

기존 쿠션들은 21호 아니면 23호 두 가지여서 선택의 폭이 좁았으나 프로테일러 쿠션 EX는 8가지 컬러로 출시되어 피부에 가장 알맞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은 상당히 괜찮았다.

행사 때 제품을 구입해 3만 8000원에 본품과 리필 2개를 받아서 가격 대비 용량은 괜찮았지만, 제품력이 별로여서 안타깝다.

[만족도] ★★

[사진출처 = 러브즈뷰티 DB, 에스쁘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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